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와 삼성서울병원이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손잡고 국제 공동 프로제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의용)은 최근 난양공대를 방문해 신약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 프로젝트에는 숙명여대 SIS 면역학연구센터(센터장 조대호)와 난양공대와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하며 예산도 각 기관이 공동 출자해 진행한다. 조대호 센터장은 “국내 바이오 의약품의 기술개발 활동이 미미하고 거의 모든 바이오 의약품 및 관련 소재들을 수입에 의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바이오코리아 2015'에 참여해 사업 및 지원과제 홍보에 나선다.사업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BIO KOREA 2015)'에서 보건의료 TLO 협의체(Health Technology Licensing Office, 이하 H+TLO) 부스에서의 홍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 및 잡페어에 참여한다.H+TLO는 2013년 5월, R&D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보건의
[창간28돌 특집Ⅱ]국내 제약 R&D, 미래를 본다 정부 제약산업 육성 전략의 과제정부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은 이제 더 이상 낯선 구호가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4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이래 꾸준히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해 왔다. 2013년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지난해 말에는 정부 예산안에 맞춘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를 시행했다. 그리고 올해 초 ‘제약산업 진흥정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시행현황’을 공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창간28돌 특집Ⅱ]국내 제약 R&D, 미래를 본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빅파마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산성을 확보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성공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훌륭한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혁신신약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 후기 임상시험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이 2020년 글로벌 신약 4개 창출을 통한 제약산업 10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박영준 아주대학교 약대교수][창간28돌 특집Ⅱ]국내 제약 R&D, 미래를 본다 연구개발 비용 및 인력 현황 2012년 정부가 제시한 ‘파마2020비전’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그 첫 번째 플랜으로 나온 ‘2017년까지 수출 11조 달성, 글로벌 신약 4개 창출을 통해 세계 10대 강국 도약’ 역시 여전히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내건 화려한 장밋빛 미래와는 다르게 업계의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는 조금 지쳐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일례로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
정부가 세계 최초의 제품 출시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복지부·식약처 등 4개부처의 합동전략을 제시했다.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역동적인 혁신경제' 연두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수립한 '바이오헬스 미래 新산업 육성 전략'(이하 바이오미래전략)을 17일 발표했다.바이오미래전략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기술 및 임상능력을 토대로 바이오의약품(줄기세포․유전자치료제 등)의 세계 최초제품 출시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전략이다.미래부 등 4개 부처는 현 시점을 글로벌
한독(대표 김영진)이 개발하고 있는 신규 기전의 녹내장 치료제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27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협약을 체결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에 이르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58만 명(2012년 기준)에 이르며, 매년 9.9% 정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녹내장 치료제는 충분한 안압 감소 효과를 보이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나 장기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한독이 개발하고 있는 녹내장 치료제는 기존과 다른 신규 기전의 치료제로 동물 모델 연구에서 우수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인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HL161'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한올은 이번 연구과제 협약으로 2년간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HL161'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로 인해 발병되는 중증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신경성 척수염, 루프스 신염 등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으로 병을 일으키는 자가항체를 몸속에서 빨리 분해시켜 제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대문에서 판교테크노밸리로 사무실 이전 소식을 전했다.이전한 사무실의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 2A동 502호(분당구 삼평동 682번지)'이며 대표번호는 031-628-6330, 팩스는 031-628-6339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달 신임 사업단장으로 주상언 박사(전 차병원그룹 최고기술경영자)를 임명한 바 있다.
항생제 신약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athogen-focused Labelling(병원균 초점 표지)을 통해 적응증을 표시할 때 감염부위가 아니라 병원균에 초점을 맞춰 표기하면 항생제 신약개발 임상·비용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조영락 수석부장(항생제 연구책임자)은 지난 5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 제출한 '항생제 개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장은 "170억 원의 상금을 걸고 부활한 경도상(Longitude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