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하는 R&D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시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하나의 해결책이다”1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보건혁신 세미나를 통해 GSK 이일섭 부사장은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이일섭 부사장은 “지난 83년부터 지금까지 제약산업의 R&D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품의 생산성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임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약산업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는 배경을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제약산업은) 건강보험 지출규
“정부·산업계·학계·의료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5일 코엑스에서 ‘신약분야 정부 R&D 투자방향 토론회’를 개최, 신약 분야의 동향과 정부의 지원체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은 ‘신약분야 국내·외 연구 산업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신약개발의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가 ‘유기적 협력관계’임을 강조했다. 이 단장은 “제약산업의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경기침체와 허가관련규제, 약물의 경제성평가 등으로 인해 제약분야 R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의약품 독소조항으로 불리는 ‘허가특허연계제도’와 ‘독립적검토절차’가 시행된다. 양국은 의약품 분야에 10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매듭지었지만, 여전히 제약산업의 피해규모나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정부는 ‘국민부담’이나 ‘약가상승’은 초래하지 않는다고 단정 짓고 있지만, 시민단체는 국민을 죽이는 매국협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허가특허연계제도’와 ‘독립적검토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 국내제약업계의 제너릭 출시 지연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의약품 특허권자 권리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장]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사업단은 국내 제약기업이 다국적 제약기업 수준의 혁신적 투자·관리 체계를 갖추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9년까지 9년간 1조 600억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약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R&D중심 제약산업의 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설립, 추진하고 있는 TF가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6일 오후 회관 4층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RFP, Request For Proposal)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이동호 사업단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19년까지 9년간 1조 원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라며 “’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글로벌 신약을 개
오는 2019년까지 총 1조 원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는 3개 부처에서 공동 지원하는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립 이사회에는 이동호 사업단장을 비롯해 3개 부처에서 추천된 이사, 감사가 참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사와 감사는 주로 신약 개발과 관련된 정부, 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