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병의 진행을 지연하고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치료는 도파민 약물치료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의학 침치료나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와 함께 파킨슨병 한의학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노화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파킨슨병은 노화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면, 도파민의 분비도 줄게
렘수면행동장애 치료의 난제로 여겨졌던 신경퇴행성질환 발병을 예측할 실마리가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이용해 치매와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예측력을 검증한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김한준 교수 및 강동경희대병원 변정익 교수 공동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활용해 신경퇴행성질환 발병 시기와 유형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노인성 잠꼬대로도 불리는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의 행동이 현실로 표출되면서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행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임상과별 네트워크 강화 및 양질의 임상 근거 확보를 위해 의학부문을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했다.새롭게 구성된 의학부문(Medical Affairs)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아름 상무이사(최고의학책임자 CMO)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의학과장 허재홍 이사, 신약개발연구소 출신 윤상선 이사 등이 영입됐다.이로써 휴런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과 교수 신동훈 대표를 비롯해 영상의학과와 응급의학과,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을 위한 주요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게 됐다.의학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은 독일 괴팅겐 대학병원(University Medical Center Göttingen, UMG)과 알츠하이머 치매 바이오마커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괴팅겐 대학병원은 독일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중 하나로, 기초과학, 임상시험, 전이 연구 등 다학제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뇌과학, 심혈관 연구, 종양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로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과정에서는 뇌 영상 검사, 혈액 및 뇌척수액 바이오마커
올해 제약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산업 트렌드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이같은 전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가 내놓은 '2024년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황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글로벌데이터는 11월 7일-27일까지 헬스케어 업계 전문가 1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약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산업 트렌드를 조사했다. 설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 중 21명(18%)이 올해 제약 분야에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18명(1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제품인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ZINNIA 3D Printed Cag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오스테오닉에 따르면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친화적인 티타늄 파우더로 3D 프린팅 된 제품으로 척추 퇴행성질환이나 기타 디스크 손상 및 이탈에 따른 디스크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추간체 유합 보형재다. 지난 10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허가를 받은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뼈의 주요 구조인 해면골 구조와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지방감소증을 동반한 루게릭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근육량과 무관하게 생존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 CT 영상에 기반한 체성분 분석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예후를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최석진·성정준 교수 및 영상의학과 이종혁·윤순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루게릭병 환자의 복부CT 영상을 분석하여 루게릭병 예후와 지방감소증 및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서울, 대한민국 2023년 10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GenScript ProBio는 자사의 파트너사인 ABL Bio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B7-H4 x 4-1BB) 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ABL103 비임상 개발 과정에서 GenScript ProBio는 프로세스 개발 및 최적화, 임상 물질 제조,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IND) 신청에 필요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ABL10...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와 대웅제약(공동대표 전승호, 이창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이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HL192(ATH-399A)’는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수 교수와 김덕중 대표가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설립한 미국 보스턴 소재 ‘뉴론’에서 유래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 증상과 근본적 질환 개선이 가능한 복합기전을 지닌다.3사는 지난 5월 HL192를 파킨슨병을 포함한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과 개천절로 이어지면서 6일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긴 연휴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명절이면 멀리 있는 시댁이나 친정을 찾아 장시간 가사노동을 하거나, 꽉 막힌 도로에서 고생하며 반복적으로 명절증후군을 겪어온 이들에게 연휴는 평소보다 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증후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장시간의 음식 준비, 과도한 가사노동, 장시간 운전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말한다. 명절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