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플사이언스가 시리즈 A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하플사이언스는 '재조합 단백질 HAPLN1을 이용한 퇴행화된 신체조직의 재생'이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해, 노화와 관련된 미해결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바이오벤처다.이번 시리즈A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총 6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선두 파이프라인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플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개발을 위해 회사설립 초기부터 우
전 세계 최장수 제약기업인 머크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 머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 350주년을 맞은 머크의 과거와 미래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내 비즈니스 업데이트 및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머크는 의약분야에서 지난 1999년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을 위한 전문의약사업부로 국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이어 2007년 머크 그룹이 스위스 생명과학사인 세로노를 인수하면서 한국에서도 기존의 전문의약사업부가 머크 세로노 의약사업부로 통합, 신경퇴행성질환, 자가면역 및 염증, 난임 시장으로
애브비가 미국 소재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와 알쯔하이머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애브비가 보유하고 있는 단일클론 항체 기술, 글로벌 임상 개발 및 상업적 역량과 보이저 테라퓨틱스의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제조와 관련된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기술 및 전문지식을 결합해 신경퇴행성질환과 관련해 타우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벡터화 항체의 개발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당초 항암제에 초점을 맞췄던 VEGF 억제제 기반의 치료제들이 최근에는 피부미용, 근골격계 치료에 이어 OTC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시장구도가 다각화되고 있다. 최근 신약이나 보험급여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다 보면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VEGF, 즉 ‘혈관내피성장인자’다. 이 인자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내 손상을 치유하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발현할 경우 각종 암의 지원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종양이 영양분을 얻는 공급책으로 VEGF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제약회사들은 VEGF를 먼저 항암치료에 적용, 암 환자들의
BMS가 2종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전권을 로슈와 바이오젠에 매각한다. 진행성 핵상마비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항-eTau 물질 'BMS-986168'을 바이오젠에 넘기고 뒤시엔느 근위축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던 'BMS-986089'를 로슈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것. BMS-986168의 경우 바이오젠으로부터 계약금 3억 달러와 단계별 성과금으로 최대 4억1,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되며 BMS-986089에 대해서는 로슈로부터 1억 7,000만 달러의 계약금과 최대 2억500만 달러의 단계별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헌팅턴병,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하는 신경퇴행성질환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7.42%로 2015년 기준 272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에 450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시장컨설팅업체 GBI 리서치가 내놓은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고성장의 원동력으로 2018-2022년 사이에 승인될 예정인 다수의 신약들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후기 개발 단계에 있는 약물 중 높은 상업적 성공이 기대되는 약물로는 로슈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지난 25일 초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TTR-FAP)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2016 TTR-FA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조기 진단과 치료 예후 개선(Early diagnosis, improving outcomes)’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초희귀질환인 TTR-FAP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TTR-FAP는 트랜스티레틴 유전자의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결국 죽음을 초래
2015년 바이오테크 분야의 미래는 지난 3년간의 성장세를 돌아보면서 예측할 수 있다. 벤처그룹들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신규 상장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고 인수합병을 추진해왔다. 수십억 달러의 신규자금이 획기적이고 참신하며 과학적 사고에 집중된 결과, 새롭게 주목할 만 한 혁신기업들이 급증했다. 앞으로 시장 동향을 예측해 보면 미국의 캠브리지, 메사추세츠와 동부지역이 세계 최고의 수재들을 집결시켜 새로운 기술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동안, 현명한 투자가들은 웨스트코스트에 위치한 제넨테크와 암젠서 인재를
17일 노바티스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질병 활성의 평가지표 4개를 모두 개선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베타 1a 근육주사에서 길레니아로 치료를 변경한 환자군에서 뇌 용적 손실, MRI 상의 병변활성도, 재발률 및 장애 진행의 4개 지표 개선이 나타났으며, 이 같은 효과는 치료제 변경 후 12개월 이내에 확인됐고 최대 4.5년 간 연장연구 종료 시점까지 지속됐다. 더욱이 이 분석은 치료 첫해 및 장기적 임상결과에 있어 질병 활성 지표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방식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5일 류봉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이 대통령 한방주치의에 내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은 지난 2003년 故 노무현 대통령 당시, 국내 첫 대통령 한방주치의였던 신현대 前경희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의협은 이번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으로 한ㆍ양방 상호협진을 통해 중ㆍ장년층에 발생하기 쉬운 만성ㆍ퇴행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한의약을 활용한 대통령 내외분의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