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플사이언스가 시리즈 A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하플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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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사이언스는 '재조합 단백질 HAPLN1을 이용한 퇴행화된 신체조직의 재생'이라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해, 노화와 관련된 미해결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바이오벤처다.

이번 시리즈A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총 6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선두 파이프라인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플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개발을 위해 회사설립 초기부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연구소와 개발실로 이루어진 연구개발본부를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연구개발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조합 단백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 제조 및 정제 방법을 1차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조된 물질로 예비 독성시험, 효력시험을 7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또 하플사이언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내년 2사분기에 허가용 비임상시험을 시작하며, 상반기 내 대동물에서 골관절염에 대한 효력 평가를 마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주름개선 등 피부노화치료제 및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전달시스템 및 제제연구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IND 승인과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글로벌기업에 라이센싱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숨가쁜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플사이언스 최학배, 김대경 공동 대표이사는 “설립 7개월만에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했던 만성 퇴행성 질환들에 대해 HAPLN1의 독특한 조직재생 작용기전을 적용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제들을 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화의 과정에서 발병되기 쉬운 질병들의 고통을 감소시킴으로써 인류에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투자자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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