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갑진년을 맞이해 다양한 결심을 세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본인의 병원에도 새해를 맞아 탈모 치료를 결심하고 진료실에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젊은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단순히 미관적으로 모발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서 탈모로 인한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심리적 영향 끼칠 수 있는 남성형 탈모, 의학적 방법으로 빠른 치료 권고이미 진행된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털의 성장기가 짧아지면서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정상적 굵은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탈
기존 중증 탈모 치료는 제한된 유효성으로 환자·의료진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적절한 치료법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JAK 억제제라는 방법이 처음 등장했다. 주인공은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다. 스테로이드, 면역치료 등 안 써본 치료가 없는 국내 중증 원형 탈모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며 희망으로 떠올랐다. 2건의 임상에서 보인 탈모 개선 효과는 마치 오색상림(五色霜林, 단풍으로 물든 숲)을 떠올릴 만하다.치료를 포기한 환자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즐거운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세 이상 성인
화이자가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해 6월 일라이릴리가 미국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원형탈모증 치료제 승인을 받은 지 3개월 만이다.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FDA에 12세 이상 성인·청소년 원형탈모 치료를 위한 JAK3 억제제 리틀레시티닙(Ritlecitinib)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접수했으며 오는 2023년 2분기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 면역계가 두피 모낭을 공격함으로써 모발이 빠지게 돼 발생한다. 두피
지난해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1mg)'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무수히 많은 제네릭이 프로페시아 자리를 위협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올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건강보험 적용 공약으로 논란을 지펴 탈모 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드높기도 하다. 탈모인 1000만 명 시대가 이슈인 상황에서 프로페시아 처방 선호도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 보인다.3일 팜뉴스는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작년 한 해 대한민국 탈모인들이 가장 많이 처방받은 치료제는 무엇인지 확인했다.2021년 오리지널
GSK의 경구용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2020년 4분기 이후 해당 시장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GSK는 아보다트가 2020년 4분기부터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 처방량 기준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탈모 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로 나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이다. 두 성분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100억원 수준으로 전세계 2위에 해당한다.아보다트는 제1형과 제2형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기전과
국내에서 탈모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탈모 환자들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 출시됐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이 최근 공개한 ‘건강보험공단 탈모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는 ▲2015년 20만 8601명 ▲2016년 21만 2141명 ▲2017년 21만 4217명 ▲2018년 22만 4743명 ▲2019년 23만 2167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최근 5년간 20대 탈모 환자는 총 21만 6220명으로 전체 탈모 환자의 20%를 차지했고, ▲30대 25만 580
유전적 요인과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에게 주로 일어나던 탈모 현상이 젊은층에서도 급증하며 탈모 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2015년 20만 8천 585명에서 2016년 21만 1천 999명, 2017년 21만 3천 770명으로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현상에 따라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나 관리법, 식습관 등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탈모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두피 상태와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 발생 원인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치료법을 찾아나가는
한국MSD는 18일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탈모의 경우 약물 복용을 하면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야 해서 거의 평생을 복용해야 하지만 안정성에 대한 장기적인 데이터는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 변화를 탈모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최학배 대표·김대경 교수(하플사이언스)30여년간 국내 제약산업계와 학계에서 활동하며 큰 족적을 남긴 최학배 전 한국콜마 사장과 김대경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예순을 넘긴 나이에 의기투합, 바이오벤처 하플사이언스를 설립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기로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오랜기간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준 절친한 친구 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예순이라는 나이는 치열한 삶을 뒤로 하고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의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늦지 않은 나이에 창업이라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기자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지던 탈모가 최근 들어서는 20~30대 사이에서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제 탈모는 노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연령대의 문제가 된 것.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남성 탈모 환자 중 20대가 22%, 30대가 27%에 달해 20~30대 탈모 환자의 비율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는 이 같이 젊은 층에서 탈모 환자가 증가한 이유로 대부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탈모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