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군 입대를 앞둔 이 군(22세, 대학생)은 2주 전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술 상담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야외 활동한 격한 훈련이 많은 군 생활 중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불편함을 유발할뿐더러, 부상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각종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후, 이 군은 최근에 등장한 '스마일프로'를 권유받고 수술 날짜를 정했다.이 군의 사례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결혼식 전 웨딩사진 촬영이나 취업 준비, 입대 등의 갖가지 이유로 시력교정술을 받길 원한다. 과거에는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한정적이고, 안정성도 널리 입증되
2023 계묘년(癸卯年). 제약 업계에선 씁쓸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어느 제약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공정위와 검찰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또 다른 제약사는 품질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급기야 GMP가 취소된 일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재평가로 업계는 곤혹을 치렀다. 수십년 동안 써오던 약들이 느닷없이 살생부 명단에 올랐다. 적응증이 삭제됐고 급여에서 퇴출됐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제약사들은 소송도 불사했다. 팜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아듀 기획을 채울 심산이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가 난무할수록,
반월상 연골은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무릎의 ‘쿠션’으로 치중 부하 시 무릎 관절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섬유연골성 조직이다.박지성부터 최근 네이마르까지,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산악인 등 다양한 사회 체육인들의 운동 커리어를 위태롭게 하는 반월상 연골 파열은 스포츠 활동 중 또는 관절염 환자들에서 흔히 일어나는 질환으로 연간 국내 약 16만명, 전세계 약 1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무릎 통증 및 움직임 제한을 일으키며 파열 이후 자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12월 15일(금),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었던 국제 의료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9월,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 및 교정센터 개소에 관한 협약의 첫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중국 하얼빈시 글로벌 메디컬시티 조성사업의 첫 해외계약이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루안펑(栾枫) 하얼빈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옌송(闫松) 부주임, 펑동페이(冯冬菲) 하얼빈시 제2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규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명예인스트럭터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외 고위험 바이러스 등의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수집해 산학연에 분양·제공 할 수 있는 ‘신변종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병원체자원은행)’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체자원은행은 해외 다발 감염병을 비롯해 수요맞춤형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하는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으며, 동시에 생명연구자원법에 따른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되었다.이에 앞서 파스퇴르연은 지난 8월 비의료기관 최초로 감염병 검체를 전문으로 수집·분양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한 바 있다.이로써 파스퇴르연은 감염병 검체와 병원체를
대한암학회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암학회가 국립암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발간됐다.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암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류건강의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다"라며 "국내의 경우 2020년 25만명이 새로 암에 걸리고 8만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암경험자수도 200만명을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인해 생명과 건강, 일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암 분야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
휜다리는 잘못된 보행습관, 발바닥 한 쪽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를 원인으로 한다. 오랜 시간 좌식문화가 이어져 온 한국인들의 경우 휜다리를 앓을 확률이 높은데 양 무릎이 닿지 않고 벌어져 있어 다리가 밖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인 내반슬이 만 2~3세 이후에도 이어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휜다리는 무릎 안쪽 연골을 닳게 만들고 다리가 휘어 결국 척추 등에도 무리가 가게 한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연골 손상을 일으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휜다리가 심각하다면 대표적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산업 활성화와 경쟁력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동아일보, 전자신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이 회사는 지난 10년 간 독자 개발한 AI, 바이오 프린팅, 재생키트 등을 '초개인화 장기재생 의료기술'로 플랫폼화 했다. 이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