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안정과 분업정착을 위한 범정부적인 관계부처장관회의가 설치·운영된다.이태복 복지부 장관은 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빠른 시일내 건강보험재정안정과 의약분업을 뿌리내기 위한 범정부적인 조정·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안정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관계장관회의는 재정경제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행정자치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정책기획수석, 복지노동수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참여하며 원활
제약협회의 의료보험의약품에 대한 공정경쟁규약과 관련, 병원협회가 전문의료인력의 학회참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을 요구하고 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의료인의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을 위해 학교나 의료기관 등을 통한 학회지원이 가능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료보험의약품에 대한 공정경쟁규약 개정심사를 요청키로 했다.병협은 한국제약협회 개정 보험용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규약이 학회의 연자, 발표자, 좌장, 토론자에 대해서만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은 일반 전문의료인의 학회참여를 어렵게 함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역행하는 조항
올 1/4분기부터 저가 의약품 사용에 따른 절감액의 30%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중소종합병원들이 의사 구인난과 함께 외래환자가 급속하게 감소,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15일 병원 활성화대책을 민주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이번 병원 활성화대책으로 300병상 이하 중소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이 9개에서 7개로 완화됐으며 모든 종합병원내의 일부 시설을 임대한 별도의 의원 개설이 가능해졌다.또 규모는 병원급이지만 의료기술은 대학병원급에 해당하는 전문병원제도가 도입되며
종합병원 시설 내에 유휴시설을 활용한 미개설 진료과목 중심의 별도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올 한해 병·의원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문병원 및 개방병원을 활성화하고 종합병원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도시지역 중소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특정 진료과목·질병에 대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기술을 갖춘 전문병원을 활성화시키며 30개 시범기관을 중심으로 개방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및 시설·장비등 과잉투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
신의료기술 급여여부 결정시기가 150일로 연장됐으며 요양급여일수가 365일로 제한됐다.복지부는 구랍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에 따라 복지부는 △신의료기술 등에 대한 급여여부 결정시 경제성 평가등을 강화하기 위해, 그 결정시한을 현행 90일에서 150일로 연장 △급여 결정시 소급적용 원칙에서 장관이 고시하는 시점으로 적용시기를 개선하여, 요양기관과 가입자등의 신의료기술 적용과 관련한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고, △결정신청하지 않거나 장관이 직권고시
내년 1월 1일부터 오·벽지에 위치한 스키장, 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에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판매가 전면 허용된다.보건복지부는 새해부터 오·벽지에 있는 스포츠시설 이용자들이 응급약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약국이 없는 스키장, 골프장 등의 시설주는 인근 약국 약사의 관리 책임하에 판매토록 했다.판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은 소화제, 해열진통제, 지사제, 진해제 등이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내년 1월1일부터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소지한 자에게 약제비를 면제해 주는 행위,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특정 약국에서 조제받도록 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IT/BT/NT 등 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기술 발전 전망과 개발 전략」에 관한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WHO/WPRO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의약품분야에 김인수 박사((주)LGCI생명과학기술연구원 기획팀장), △식품분야에 윤석후 박사(한국식품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화장품분야에 장이섭 박사((주)태평양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 △의료기술분야에 박경수 박사(보건복지부 지정 당뇨 및 내분비질환유전체연구센터장), △의료기기분야에 김희찬 박사(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단장 구병삼)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연구발표회는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성과물전시 등의 형식으로 2002년 종료 예정이거나 2001년도에 연구가 종료된 총 275과제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된다.특히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황우석 교수의 "생명복제기술의 현황과 전망"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과 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연구개발의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