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분시장에서 최대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보유한 알짜배기 제약사 20여 곳의 지분 평가금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에서 무려 13.56%를 보유하고 있었고 셀트리온 주식의 평가액은 2조원에 육박했다. 5% 이상 보유한 제약사도 20여 곳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튜어드쉽 코드’를 강화하기로 한 국민연금이 올해 제약사 주주총회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배경이다.7일 팜뉴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2019년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전날보다 62.31포인트(2.88%) 오르는 급등속에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이날 4.87%가 급등하는 오름새를 연출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018년 10월 30일 4.98% 상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오늘의 상승배경엔 간밤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한데다 중국의 관세인하 조치가 발표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에 따르면 자사의 살균소독제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증가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약처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스크럽(손소독제) ▲헥시와입스(티슈형 살균소독제) ▲티비엑스자임(다목적 세척·소독제)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 및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과 에탄올 혼합 제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국내 증시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직격탄을 맞았다. 우리나라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는 당분간 우한폐렴 사태로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대다수 전문가들은 2000년대 이후 발생한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 시 시장 사례를 토대로 주식시장의 단기 영향은 피할 수 없지만 장기간 출렁거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조심스러운 예상을 내놓고 있다.본지는 국내 의약품 지수의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경험치를 분석해 이
경기불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환자감소까지 제약사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출실적 감소에 대한 시름과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상황과 약가 인하 등 약업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수 제약회사가 부서별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초대형 악재는 올 한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특히 상당수 제약회사의 영업과 마케팅의 경우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인식해 업무에 필요한 예산이 거의 삭감돼 어느 해보다 힘든 영업환경이 예상되는 반면, 목표 매출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막판 스퍼트’가 매서웠다. 국내 제약사들의 작년 원외처방 실적은 지난 12월에 사상 최대인 1조2,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국내 업계 최초로 작년 6천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고 셀트리온제약은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라니티딘 사태의 직격타를 맞은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지난해보다 역성장한 결과를 보였다. 국내 제약사들이 2019년 마지막 한 달 전속력 질주 속에 2020년에도 성장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증권가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증권사들이 내놓고 있는 투자보고서가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보고서상에 등장하는 목표주가가 기관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어느 쪽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특히 일부 증권사들의 저조한 적중률은 주가를 출렁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핀잔 섞인 목소리마저 들리고 있다.본지는 심층분석 제 2편으로 지난해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에 대한 증권사별 ‘목표주가 변동치’를 분석하고, 실제 주가 흐름과 어느 정도 일치했는지 검증했다.금감원 ‘목표주가 괴리율’
구정 연휴를 마치고 시작된 28일 국내 증시는 우한폐렴 공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업종이 폭락해 개장했다. 반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선별적 강세를 나타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4%, 코스닥 3.6%, 코스피 의약품 0.8%, 코스닥 제약 2.3% 하락으로 시작했다.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2.75% (62포인트↓) 떨어져 하락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약바이오주는 0.52% 하락해 약보합 거래중으로 백신, 방역 관련 테마주의 종목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증시는 전일 미
증권사들이 지난해 내놓은 투자보고서에서 ‘제약주 목표주가’가 실제 증시의 등락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목표주가가 ‘역주행’한 곳도 수두룩했으며, 현재 주가 역시 증권사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본지 분석 결과 확인됐다. 투자보고서에 의존하는 시장참여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다.작년 제약바이오 주가는 침체국면을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대비 9.34% 오른데 반해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2.72% 하락했으며, 코스닥 제약지수도 14.7% 급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투자 손실로 혼란을 겪은 배경이다. 이에 투자
지난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들 가운데 신용도 점수가 ‘우수’하다고 평가된 곳은 10곳 중 3곳에 불과했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정도가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해당했다. 신용도가 보통 이하인 곳도 조사 대상 전체의 35%로 집계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재무구조에 문제점이 노출됐다.기업들은 회사채 등을 발행하려면 2군데 이상의 신용평가사로 부터 신용등급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에만 기업의 신용등급이 공개된다. 하지만 국내 대다수 제약바이오사들은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충돌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전망된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점쳐진다. 다만, 중국발 ‘우한폐렴’ 확산으로 인해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는 요동 칠 것으로 예측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중 갈등 완화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해소가 호재로 작용해 종합주가지수는 2%, 코스닥지수는 2.2% 올라 한주를 마감했다. 글로벌증시도 미국(다우 1.8%↑), 독일(닥스 0.3%↑), 일본(니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