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분기 동안 국내 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과 보험급여가 개정된 제품이 승승장구했다. 특히 항암제를 비롯한 희귀의약품, 금연 훈풍을 받을 금연치료제 등이 폭풍 성장했다. 24일 본지가 2014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IMS헬스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셀젠의 항암제 ‘레브리미드’, JW중외제약의 3챔퍼 영양수액제 ‘위너프페리주’, 바이엘코리아의 안과용제 ‘아일리아’ 등이 고속 성장에 성공했다. 높은 고부가가치 ‘퍼스트인 클래스’ 폭풍 성장에 성공한 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항암제와 같은 개발이 힘든 혁신신약이 주를 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2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치러진 협약 체결식에는 강덕영 대표와 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 서울대학교 강건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체결식에서 강 교수는 연구 내용을, 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개발본부 정원태 전무는 제품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협약으로 유나이티드제약과 강건욱 교수는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 연구를 위한 산학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정 개발을 통한 제제 연구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강력한 1차 치료 효과는 물론 글리벡 장기복용 후 타시그나로 치료제를 바꾼 환자들에게도 더 깊고 빠른 효과를 재입증됐다. 타시그나의 스위칭 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ENESTcmr의 3년 추적관찰 결과가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4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NESTcmr 임상시험은 타시그나 스위칭 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글리벡으로 최소 2년 이상 치료했으나
일괄 약가인하 이후 부진했던 상장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이 3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보다 늘어났지만 영업 활동 전반에 각종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영업현장의 체감온도는 여전히 싸늘하다. 이는 약가인하 여파가 계속되고 있으며 여기에 환자수 감소에 따른 처방 감소, 원격진료, 성분명 처방 등 여전히 영업활동에 악재로 작용할 각종 불안요소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9일 A제약사 영업사원은 “일괄 약가인하로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어려워도 개인적 역량으로 어떻게든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는데 경기침체로 인해 환자수가 20~30% 감소함에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를 재입증했다. 노바티스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 대상 연구 및 글리벡으로 장기간 치료 후 타시그나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서 모두 타시그나 치료군에서 더 높은 분자학적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두 건의 임상시험은 작년 12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 54회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흉지기 전 상처관리에 효과적인 2세대 습윤드레싱 ‘이지덤플러스(성분: 하이드로콜로이드 100%)’를 출시했다. 이지덤플러스는 진물을 흡수ㆍ정화하고 습윤환경을 유지시켜 상처를 치유하는 제품으로 방수, 세균차단, 습윤 환경유지 효과로 딱지가 생기지 않으므로 ‘흉터는 작고, 상처 치료는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90%(1세대 습윤드레싱)인 기존 제품에 비해, 이지덤플러스(2세대 습윤드레싱)는 하이드로콜로이드 100%로 색소, 방부제, 연화제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냄새, 알
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의 칼슘채널길항제(CCB) ‘로디엔정’(에스-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이 14일 과학기술부로부터 2008년 4주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로디엔정은 해당 기술이 경쟁업체의 기술에 비해 저가의 분리시약 사용, 1단계 고가용매의 사용량 0.5배 감소 등으로 신규성, 진보성, 산업상 이용가능성 면에서 확보된 경제적 공정이라는 근거로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에 선정된 것. 회사측은 로디엔정 2.5mg은 기존 암로디핀과 달리 특허를 받은 광학분리기술을 통해 약효가 있는 S-암로디핀만 분리해 개발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