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재천 전무(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지난 20여년간 쉼없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현해 온 포럼이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주최하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인터비즈포럼)’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인터비즈포럼은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세계에서 주목받을 만큼 해외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70개 기관의 1,300여명이 제주도 포럼 현장을 찾아 성사된 기술이전건만 최소 25건이며, 1700여건의 파트너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인터비즈포럼을 만들고 오늘
정부는 물론 민간 제약사들이 해마다 신약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정작 쏟아부은 돈과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저조하다. 이에 정부가 그간 투자했던 예산과 지원을 ‘신약 개발’에 올인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업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신약의 유효물질 발굴부터 임상2상까지 지원하는 구상을 하고 있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무사히 마무리돼야 한다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이씨디에이파트
평소 주변에서 칠칠맞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20대 A씨는 다리에 멍이 많다. 몸에 생긴 멍을 보면서 ‘자면서 어디 부딪혔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날이 지날수록 멍이 더 크고 많이 생겨나 원인을 찾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들렀다. 피검사를 받았고 혈소판 수치가 낮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덜컥 겁이 났다.우리는 신체가 어딘가에 강하게 부딪혔을 때 피부에 시퍼렇게 멍이 들곤 한다. 사람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나타나기도 하고 웬만한 충격에도 멍이 잘 안 드는 사람도 있다.이렇듯 멍이 다른 사람들에 비
한미약품이 지난달 15일 울산,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금연치료제 ‘노코틴’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심포지엄을 대구(12.4), 전주(12.11)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전국 내과 개원의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 조문숙 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배내과 유태호 원장(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이 ‘금연 치료의 1차 약제 : 노코틴 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살
국내 경증-중등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LABA/LAMA 복합제 조터나(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와 티오트로퓸(LAMA)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BEYOND 연구가 지난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BEYOND 연구를 통해 조터나가 티오트로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폐기능 개선 효과 및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BEYOND 연구는 기존에 티오트로퓸을 투여 중인 국내 40세 이상 경증-중등도 COPD 환자(GOLD 가이드라인 기준 B군)들을 조터나
한미약품은 금연치료제 노코틴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진행하던 금연 캠페인을 보다 구체화해 전사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출시되는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 중 유일하게 옥살산염으로 허가받은 금연치료제로 한미약품 제제기술로 단독 개발한 전문의약품이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사내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장려금 또는 축하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장려금(사내 복지포인트) 지급과 함께 금연 성공자 인원수만큼 후원기금(회사 부담)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살산염으로 자체 개발한 금연치료제 ‘노코틴’을 이달 14일 출시하고,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 수화물(varenicline oxalate hydrate) 성분의 금연 치료제로, 금연치료 성분인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oxalate)을 붙여 열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한 전문의약품이다.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도파민 분비를 유발, 흡연 욕구과 금단 증상을 줄인다. 한미약품은 여러 회사가 함께 수행하는 공동개발이 아닌, 자체 단독 임상시험(1상)을
COPD 치료제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진보된 조합약물로 꼽히고 있는 LABA/LAMA 복합제가 동일 계열 안에서도 성분에 따라 효과에 일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GOLD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7개정판부터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스테로이드제(ICS)의 입지를 크게 줄이고 LABA/LAMA 복합제 사용을 본격적으로 권고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각 LABA/LAMA 제제의 성분별 효능·안전성 차이는 정작 언급되고 있지 않아 해당 약제의 효과가 단지 ‘계열 효과’인지 아니면 성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예지 교수와 K-PHOG(Korean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Group) 연구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2018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DES(진단용 엑솜시퀀싱, Diagnostic exome sequencing)를 이용한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의 유전적 확진 및 원인 변이의 발견’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수진 교수(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사람들은 저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의 여행을 준비한다. 수많은 여행사들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유혹한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멀리 열대지역까지도 쉽게 떠난다. 겨울철에는 따듯한 지역으로 여행을 더욱 선호한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괴로움 그자체가 된다. 요즘에는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피서지, 대도시 여행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중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