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장되면서 결국 급락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기술적 분석에 따른 상승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13일, 코스피가 최저점에서 90포인트 이상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과거 사스사태(2002년11월~2003년7월) 때에도 최고점(2002년12월, 737포인트)에서 30% 하락(2003년3월, 512포인트)후 저점에서 반등했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증시 회복의 신호탄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지만, 전일 대비 증가율은 소폭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대형 확진 요인이 없을 시 신규 확진자 수 역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국내 주가도 이 같은 추세가 안정적으로 지속할 경우 코로나19 파장에서 벗어나 향후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다.반면, 앞으로 발표될 2월 경제지표가 악화했을 것이라는 점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점, 단기적 상승에 따른 매물 압박은 주초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주초 하락 숨 고르기 이후 상
지난 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 했다. 코로나19가 팬더믹(세계적 유행) 우려로 번지고 있다. 반등할 긍정적 요소가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다만, 급락에 따른 단기 반등가능성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하 소식과 국내 경기 부양책이 주가 반등의 요소로 점쳐진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8.13% 폭락한 종합주가지수는 지지선 이었던 2000선이 무너진 1,98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마감된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공포에 폭락한 것이 국내증시의 더 큰 하락을 키
27일(현지시간) 마감된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공포에 폭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190.95 포인트(4.42%) 급락한 2만5766.64 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포인트 기준으로 하루 낙폭이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130여년 역사상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헬스케어 대표지수인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전일보다 4.13% 하락했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이번 주 들어 4거래일간 7.7%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미국 증시의 이 같은 하락은 캐리포니아주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지난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타를 맞았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파장이 여전히 증시를 짓누를 것으로 전망된다.수습국면인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 조만간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사망자도 24일 오전 현재 5명이 발생하면서 소비위축에 따른 경제 성장이 뒷걸음질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다만, 극적인 코로나사태의 안정,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금리인하 등의 변수가 반등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과거 국내 의약품
최근 업무차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귀국한 한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병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에서 약 2,300명이 감염돼 이 중 798명이 사망, 치사율이 무려 4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중동지역에서 최초 발병 이후 6년여가 지났고 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소식은 전무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관련 임상시험은 30여건이 채 되지 않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메르스) 확진자 사태로 지난 8일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방 및 치료 관련주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관련주로는 당시 상승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백신 치료주인 진원생명과학, 제일바이오, 파루, 중앙백신, 이글벳, 고려제약, 명문제약 또 진단키트로는 바이오니아, 마스크로는 오공, 케이엠, 웰크론 등이 있다.이에 따라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관련주들은 상승중이다. 30% 상한가를 기록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이노비오와 메르스 백신을
코스닥 바이오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가 ‘수익률 퍼레이드’로 이어져 71종목 중 15종목이 주간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연말 제약/바이오의 강세장 연출이 새 해 첫 주간에도 반영되며, 의약품지수가 3.64% 올랐고, 코스닥 제약지수는 무려 12.42% 폭등했다. 이 같은 배경엔 미국 3대 지수(다우, 나스닥, S&P)가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하며 글로벌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고, 특히 국내 코스닥 바이오주는 우호적 정책 기대감으로 치매국가 책임제 공약을 시작으로 연말에 발표된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 로드맵까지 일명 ‘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진원생명과학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백신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향후 메르스 발생 시 필요에 따라 국내에서 백신이 긴급 투입될 수 있도록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IVI와 진원생명과학은 6일 IVI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메르스 백신의 임상개발과 긴급 상황 및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백신의 공급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IVI의 필 드라이버(Phil Driver) 재무 및 운영 담당 사무차장과 윤인규 연구개발담당 사무차장, 진원생
신변종 감염병 백신으로 부작용이 적고 낮은 생산비용 및 단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DNA 백신의 개발이 두드러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은 19일 2016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지카 DNA 백신과 메르스 DNA 백신의 제품화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백신, 생약독화백신 등 기존 백신이 병원체 바이러스를 투여해 항원특이 항체를 생성하는 형태였다면 DNA 백신은 병원체 바이러스 특정부위에 플라스미드 DNA라는 전달체를 삽입함으로서 항원특이 항체와 항원특이 T세포 두 가지의 항원을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