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메르스) 확진자 사태로 지난 8일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방 및 치료 관련주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관련주로는 당시 상승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백신 치료주인 진원생명과학, 제일바이오, 파루, 중앙백신, 이글벳, 고려제약, 명문제약 또 진단키트로는 바이오니아, 마스크로는 오공, 케이엠, 웰크론 등이 있다.

이에 따라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관련주들은 상승중이다. 30% 상한가를 기록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이노비오와 메르스 백신을 공동개발중이며 관련주인 제일바이오 15%, 명문제약 10%, 고려제약 5.%, 파루 16%, 중앙백신 3%, 이글벳 9%, 바이오니아 4.% 오공 30%, , 웰크론 20%, 케이엠 6% 급등 거래중이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는 당시 초기 부실대응에 따라 메르스가 확산됐었고 이에 따른 종목들이 급등 이후 빠르게 급락세로 전환했기 때문. 
 

 


실제 진원생명과학은 수정주가 기준 2015년 5월20일 주가가 8,950원에서 6월 2일 20,950원급등후 6월12일 10,610원으로 내려 앉았다. 또 오공 역시 5월20일 3,640원서 6월4일 7,780원 그리고 6월12일 4,380원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쿠웨이트로 출장을 다녀온 60대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출장 후 그가 접촉한 승무원, 가까운 좌석 탑승객, 의료진, 가족,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택시 기사 등 총 22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수준은 총 4단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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