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앞서 매출 상위 대형 제약사들이 발 빠르게 우량 성적을 공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약업계 실적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하위권 제약사 대다수는 이익 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내림세’였다.18일 팜뉴스는 2020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휴젤이었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397만7천원.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들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원으로 놓고 봤을 때의 얘기인 것이다. 시가총액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조6천억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본지는 지난해 국내 주요상장 제약사(코스피 의약품 및 코스닥 제약업종) 100곳의 환산주가와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 ‘액면가’ 5000원과 500원, 단순 ‘착시현상’…“보이는 게 다 아니다”환산주가는 ‘액면가
제약사들이 신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70여 곳이 당장 다음달부터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 본지 분석 결과, 해당 기업들이 업무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12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팜뉴스는 개별 기업들의 인건비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9월 분기보고서 기준).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현재 300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된다. 5~49인 사업장은 2021년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중간 무역분쟁 해소 기대에도 양국간 서명이 12월로 연기됐고 MSCI 지수에서 국내증시 비중이 축소되면서 숨고르기 조정이 예상된다. 특히 옵션 만기일인 14일, 3분기 실적도 마무리 되면서 MSCI 지수 비중축소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국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국에 대한 단계적 관세 철회에 대한 합의를 발표함으로써 협상 진전에 무게추가 기울었다. 이에 종합주가지수는 1.7% 상승에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도 미국 다우 1.2%, 독일 닥스 2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상장 당시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스톡옵션이 회사의 성장으로 그 값어치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갑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돈잔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를 다시 쓸 인물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바이오벤처사들의 경우 설립 초기 자금압박으로 인한 인재 영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과보수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 가운데 신라젠(2016년 12월 상장)이나 강스템바이오텍(2015년 12월), 엔지켐생명과학(2013년 9월), 휴젤(2015년 12월) 등에서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버블우려에 따른 최근 제약바이오주의 하락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 기준, 여전히 주당 영업이익 대비 고평가 주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제약바이오주 거품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 28일 기준 코스피(39개사), 코스닥(40개사) 의약품지수 구성 제약바이오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개별 실적기준의 연간 1주당 영업이익을 비교 분석했다. 기업들의 액면가는 5,000원으로 환산주가 수준을 동일하게 맞췄다. 일반적으로 환산주가는 투자자들이 경쟁사들의 주가를 비교해 이를 고평가와 저평가로 나누는 데 잣대로 사용한다.
최근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셀·안트로젠·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에 ‘적색등’ 경보가 켜졌다. 이는 29일 오후, 생명윤리 논란으로 그동안 막혀있던 유전자치료와 배아줄기 규제개선 완화를 기대했던 ‘국가생명윤리위’ 심의논의가 성과 없이 모두 ‘유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까닭.이에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주는 악재로 인해 단기적이나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앞서 대통령 직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1차 정기 회의를 열고 ▲유전자치료 연구 제도 개
제약·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위원회 결과가 4:3 으로 분식 회계위반이라는 의사 표시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파장으로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하락한 한 주 였다. 지난 주 투자심리 회복의 계기로 여겼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와 ‘바이오 USA’ 는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로 성황리에 끝나, 향후 이를 계기로 투자 체결 성과가 나올 경우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증시는 국내외에 걸쳐 많은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눈치보기 장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코스피 제약주가 미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 발언 등으로 남북 경협주의 조정 기회를 틈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4월 급등을 연출했었던 중소형 제약주는 최근 급락을 면치 못한 채 주가 약세로 한 주를 끝 마쳤다. 로직스는 美 FDA로부터 인천 송도 2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주간 5.39% 강세를 연출했고 이에 바이오주들의 반등으로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주간 2.44% 상승했다. 한편, 로직스의 분식회계에 대해 25일 2차 감리위원회에서 대심제로 진행된
제약/바이오주의 ‘버블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의약품지수는 주간 –14.65%, 코스닥 제약지수는 –8.17% 폭락했다. 이로 인해 제약/바이오 시가총액은 18조 원이 증발했다. 의약품지수의 주간 14.65% 급락은 2008년 10월에 주간 20.64% 하락 이후 10년 내 최대하락폭이다. 이 같은 폭락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이슈가 결정적. 4월 들어 제약/바이오주의 거품론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 결정으로 바이오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을 했고 이에 제약/바이오주 전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