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ISCP2023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청중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ISCP2023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청중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팜뉴스=구영회 기자(약사)] 지난 11월 25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KSCVP)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KSCP)의 ISCP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젯'의 효과와 안전성 중심의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신준한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가 맡아 리바로젯의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KSCVP)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KSCP) 공동주관 ISCP 2023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신준한 교수
▲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KSCVP)와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KSCP) 공동주관 ISCP 2023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신준한 교수

유 교수는 먼저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전단계에 있으며 이러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의 경우 정상 혈당을 가진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5~17배 더 높고 심혈관 질환 위험 역시 2배 이상 증가한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교수는 스타틴에 의한 당뇨병 발생위험(NODM)이 JUPITER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스타틴 처방에 따른 NODM 발생률이 중강도 스타틴에 비해 12% 높게 나타났으며 인종에 따른 스타틴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아시아인이 NODM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

유 교수는 스타틴으로 인한 혈당상승으로부터 안전한 스타틴으로 리바로를 제시했다. 그는 리바로가 출시 이후 혈당에 안전한 근거들이 누적되고 있는데다 지난해에는 스타틴을 처음 복용하는 한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에서 NODM 발생과 관련해 타스타틴 대비 안전함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바로는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바로의 임상적 효능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와 관련해 유 교수는 특히 REAL-CAD 및 REPRIEVE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두가지 임상 연구를 통해 리바로가 아시아인 심혈관질환 1,2차 예방군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스타틴으로 인한 용량 의존적인 부작용 발생으로부터 안전함과 약물상호작용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교수는 피타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추가한 리바로젯의 임상결과에 주목했다.

2022년 발표된 국내 이상지질혈증진료지침은 기존과 달리 당뇨병환자군을 유병률에 따라 분류하고 초고위험군과 고위험군의 LDL-C 도달목표 수치를 더 강하게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타틴 단일제만으로는 목표치에 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타틴 용량을 늘리거나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전략을 선택하는 추세이다.

유 교수는 리바로젯은 기존 리바로에 에제티미브를 더하여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 목표 도달률을 상당히 개선하였으며, 국내 임상 3상 결과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를 50% 이상, 당뇨병전단계 환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61%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리바로젯은 혈당 상승 및 약물상호작용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이 입증된 우수한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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