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구영회 기자(약사)] 지난 9월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제42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 오리지널 ‘리바로’와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개량신약 '리바로젯'과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런천 심포지움에서는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리바로와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홍 교수는 먼저 최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된 REPRIVE 임상을 통해 리바로의 최신 임상데이터를 소개했다. 해당 임상 연구는 HIV를 동반한 심혈관질환(CVD) 1차 예방군 환자 7700명이 대상이었으며, 심혈관질환 리스크가 높고, 면역체계가 취약하며, 다제약제를 복용하여 약물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환자군이라고 언급했다.

이 임상에서 리바로(피타바스타틴) 4mg 투여군의 경우 위약군(Placebo) 대비 심혈관 사건을 35% 감소시켰으며 사망률을 포함해도 21%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어 리바로의 안전성과 함께 강력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홍 교수는 이어서 이번 연구에는 아시아인 환자가 15% 이상 포함되어 있었으며, 백인을 포함한 타 인종 대비 아시아인에서 특히 심혈관사건 예방효과와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DDI) 안전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

다음으로 홍 교수는 대사 관련 지방간 질환(MAFLD) 환자와 관련한 리바로젯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홍교수는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SSENTIAL 임상연구를 비롯하여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사용 시 스타틴 단일제보다 간 내 지방 축적 감소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우월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에제티미브의 경우 지방 축적 감소 효과와 더불어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MAFLD 환자에게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다제약제를 복용하는 HIV 고위험군 환자 및 지방간 환자와 관련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효용성과 관련된 최신지견의 임상 데이터를 고려해 봤을 때, 혈당 상승 부작용 없이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리바로젯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발표를 마무리 했다.

한편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있어 2/10mg, 4/10mg 전 제형이 국내 이상지질혈증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50%이상의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충족하는 한편, 스타틴으로 인한 혈당 상승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로부터 타스타틴과는 차별되는 안전성을 입증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JW중외제약의 오리지널 리바로(피타바스타틴)와 에제티미브를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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