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대외 여건과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취준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꾸준히 채용을 늘리며 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까닭이다.미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물가는 치솟고 성장은 둔화하는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고용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전년 대비 32만명 가량이 늘었다.통계상으로 보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거둔 성적표가 공개됐다. 전체적인 실적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성장 폭이 둔화됐으며 회사별로 외형 성장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부진을 겪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팜뉴스가 2023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대형 및 중견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2022년) 대비 늘어난 곳은 총 36곳으로 확인됐다.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7곳은 외형 성장에 성공한 것이다.또한 조사대상 50곳의 2023년도 전체 매출액은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세온정30밀리그램(니세르골린)’을 3월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니세온정30mg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사용된다.주성분인 니세르골린은 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 급성 및 만성 말초 순환 장애,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 대하여 50개국 이상에서 30년 이상 임상적으로 사용된 성분이다.최근 몇
의약품 일본 수출 전문기업인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2월 15일 일본 내 자회사 Brio Pharma를 이용하여 SSRI계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정에 대한 일본 PMDA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CNS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환인제약과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오송팜은 지난 2017년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인 Brio Pharma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일본 내 “제 1종 의약품제조판매업” 허가권을 취득했다. 2022년 8월에는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자사 개발한 제네릭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
최근 정부가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저PBR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을 미리 발굴하려는 까닭이다.국내 증시가 뜨겁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저평가된 상장사들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노력을 독려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 3분기까지의 실적이 공개됐다. 제약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상위 제약사들은 대부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중견 제약사들은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3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21조 7707억원으로 전년 동기(20조 5476억원) 대비 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에 비해 매출 증가 폭은 다소 감소했으나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ESG 등급 ‘A+’를 획득한 기업은 1곳, ‘A’를 획득한 기업은 7곳으로 나타났다. 또 28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취약을 의미하는 ‘D’에 해당됐다.한국ESG기준원(원장 심인숙, 이하 KCG )이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7일 공표(올해는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비상장 금융회사 62사에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한 2023년도 ESG 등급(ESG 통합 등급)에 따르면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19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포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뇌전증 치료제 ‘페라넬정 2, 4, 6, 8, 10, 12밀리그램’을 발매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페라넬정 주성분인 페람파넬은 AMPA 수용체에 선택적 및 비경합적으로 작용하는 길항제로, 작용기전에 따라 AMPA 수용체에서 뇌전증 환자 발작과 연관성이 있는 뉴런의 이상상태 및 흥분 상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뇌전증 약물치료 시 일반적으로 단독요법을 우선 시도하고 이후 복합요법을 진행하게 되는데, 페람파넬은 부분발작 단독요법 및 부분발작과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 부가요법 모두에 사용될 수 있고,
한국약제학회(회장 원권연,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는 지난 15(금) The-K 호텔 서울 본관 2층 가야금홀에서 각계 연구인 약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약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및 약물전달 기술 활용 전략’을 주제로 2023 제제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약제학회 원권연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에서는 이주상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학과/인공지능학과), 김주은 교수 (국민대
다수 전문의약품들이 품절 상태로 오는 10월까지 일선 요양기관에서 처방, 제조 시 어려움이 불가피해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제조 공장에서 생산과 공급이 늦어짐에 따라 국내 전문약 수급이 어려워졌다. 일부 제품은 장기 품절은 물론 생산 중단에까지 들어갔다.노보노디스크제약의 노보래피드주100단위/ml가 오는 10월까지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 노보래피드주는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빠른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다.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생산 문제로 국내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며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와 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