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ESG 등급 ‘A+’를 획득한 기업은 1곳, ‘A’를 획득한 기업은 7곳으로 나타났다. 또 28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취약을 의미하는 ‘D’에 해당됐다.

한국ESG기준원(원장 심인숙, 이하 KCG )이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7일 공표(올해는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비상장 금융회사 62사에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한 2023년도 ESG 등급(ESG 통합 등급)에 따르면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19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탁월’ 해당 ‘S’등급은 없음)

‘우수’에 해당하는 ‘A’(185사 중 유가 172개사, 코스닥 13개사) 등급을 획득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일동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케이바이오팜, 유한양행 등 7개사로 집계됐다.

‘B+’(양호: 166개사 중 유가 141사, 코스닥 25개사)는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JW홀딩스 경보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보령 부광약품 영진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15개사가 받았다.

‘B’(보통 :75사 중 유가 49사, 코스닥 26개사) 등급은 대원제약 셀트리온 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환인제약 HLB생명과학 지씨셀 케어젠 파마리서치 휴온스 휴젤 등 11개사가 획득했다.

 'C' 등급(287개사,: 유가 212사, 코스닥 75사)은 광동제약 국제약품 동성제약 동화약품 명문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이수화학 이연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하나제약 현대약품(이상 유가증권) CJ바이오사이언스 HLB  동국제약  레고켐바이오 메드팩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알테오젠 엘앤씨바이오 차바이오텍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헬릭스미스(이상 코스닥) 등 28곳이 해당됐다. 

'매우 취약'에 해당되는 ‘D’등급(255사 중 유가 198사, 코스닥 57사)도  28곳이나 됐다.  삼성제약 신풍제약 쎌마테라퓨틱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유유제약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팜젠사이언스(이상 유가) 네이처셀 메디톡스 메지온 바이넥스 바이오니아 박셀바이오 삼천당제약 셀리버리 셀트리온제약 에스티큐브 엔케이맥스 오스코텍 유바이로직스 제넥신 젬백스 카나리아바이오 현대바이오 한국비엔씨(이상 코스닥) 등이 해당됐다.

한국ESG기준원은 ESG 등급과 관련, “관행 개선과 관련 정보 공개를 선제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 경우 전년 대비 평가결과가 상향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경우 예년과 큰 차이가 없어 상·하위권 기업 격차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온 기업들 경우 2022년 대폭 개정된 평가에 대한 대응 수준이 향상돼 ‘B+’ 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 비율이 전년 대비 10%p(32%→42%) 증가한 반면, 2023년 평가대상기업 중 2022년 ‘B’ 등급 이하로 평가된 기업(679사) 대다수(약 85%)는 올해도 ‘B’ 등급 이하에 머물러 ESG 관행 개선이 미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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