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머크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존슨앤존슨의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먼저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존슨앤존슨의 '옵신비(Opsynvi, macitanten/tadalafil)'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마시텐탄 10mg과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타다라필 40mg을 합친 복합제이다. 마시텐탄은 옵서미트라는 제품명으로 2013년 허가를 받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이며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로 잘 알려진 성분이다. 옵신비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
한독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성분명: 마시텐탄)’가 최근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 국가에서 진행된 4상 임상에서 우심 기능 개선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4월 심장‧폐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 발표됐다.우심 기능 장애는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로 우심 기능 부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임상시험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우심 기능과
한독(회장 김영진)이 오스트리아 테크노클론사(Technoclone)와 계약을 맺고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한독이 국내 공급하는 테크노클론사의 ‘ADAMTS-13 활성도 검사를 위한 진단시약’은 수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효소면역분석법’으로 허가를 받았다.ADAMTS-13 활성도 검사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과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Thromb
한독이 공급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와 ‘업트라비’의 보험급여 인정 세부규정 중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영문 표기가 최근 변경됐다.현재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는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 유전성 폐동맥 고혈압, 결합조직 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제품별 보험급여 인정 세부규정 중 ‘선천성 심장질환과 연관된 폐동맥 고혈압’의 영문 표기가 제각기 달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각 치료제별 처방 범위에 대해 혼란
2분기 글로벌 제약시장은 화이자, 노바티스 등 정통강호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존슨앤존슨과 애브비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반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으로 20%대의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로슈, MSD,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 부문에서 판매고를 올리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길리어드사이언스는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약 30%의 가까운 매출 감소를 보였다. ≫ 화이자 올해 2분기 총 134억 6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128억9600만달러) 동기 대비 4% 성장을 시현, 글로벌 1위 제약사 입
악텔리온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옵서미트(Opsumit, macitentan)'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가 FDA에 제출됐다. 이번 적응증 추가 신청건은 수술불가성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CTEPH) 성인환자의 운동능력 및 폐혈관 저항을 개선하는 용도와 관련된 것. 옵서미트는 경구용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로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세포에 분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에 작용하고 혈관 수축을 억제해 혈압 강하를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옵서미트는 이미 지난 2013년 10월에 폐동맥 고혈압 증상의 진행과 입원을 지연시
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타나카 히로아키)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신약 ‘업트라비정(셀렉시팍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독은 스위스 제약회사인 악텔리온의 ‘트라클리어’를 지난 2006년 출시한 이후 작년 ‘옵서미트’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업트라비’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 ‘업트라비’는 2015년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 허가를 받고 2017년 12월 19일 200μg, 400μg, 800μg 3가
[악텔리온파마수티컬즈코리아 히로아키 다나카 대표]최근 존슨앤존슨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 인수를 위해 35조 원이라는 거금을 통 크게 제시해 제약업계 역대급 ‘빅딜’ 기록을 세웠다. 이후 글로벌에서는 前 얀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그룹회장이었던 제인 그리피스(Jane Griffiths)를 악텔리온 글로벌 총괄(global head)에 임명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악텔리온코리아 대표에 히로아키 타나카 씨가 선임됐다. 1973년생인 그는 지난달 가진 취임식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며
올 초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 인수는 전 세계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역대급 빅딜로 평가되고 있다. J&J는 이 계약을 위해 35조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금액을 ‘일시금’으로 통 크게 제시했고 이는 제약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빅 이슈’로 기록됐다. 하지만 글로벌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이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 그런데 존슨앤존슨의 글로벌 본사에서는 인수 이후 이미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16일 세부적인 인사이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착수한 것.
호흡기 합병증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하며 2015년 218억 달러에서 2022년에 30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같은 내용은 시장조사기관인 GBI 리서치를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현재 소규모의 후기 파이프라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에 발매된 제품들의 매출에 힘입어 호흡기 합병증 시장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예측기간 동안 파이프라인 제품 승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GBI 리서치의 야세르 무쉬타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