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12일 낸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 대변인과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4월 10일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프로젝트 넥스트젠(Project NextGen)’으로 불리는 미국 정부 투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바이러스를 포함해 미래 공중보건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코로나바이 러스로부터 더 향상된 방어
JW중외제약이 e스포츠 영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프로 리그인 LCK에 작년 8월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후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을 중심으로 MZ 세대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 주말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외부 현장에 프렌즈 아이드롭 홍보 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체험 마케팅을 선보였다. 팜뉴스 취재진이 그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지난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는 오전부터
지난해 '항체-약물 접합체'(ADC:Antibody Drug Conjugates) 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개발 기술도 다양화 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을 통해 적극 ADC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ADC는 단일 클론 항체 특이성과 세포독성 약물 효능을 결합한 표적 암치료법으로,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고 독성 페이로드를 종양에 직접 전달해 기존 화학요법에 비해 효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11일 낸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9년-2022년 ADC 8개가 미국
최근 '마약음료'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시끄럽다. 이번 사건은 마약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깊이 파고들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이다.누구나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들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마약에 노출되고 중독에까지 이르게 될 위험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철저한 수사 ▲범죄 조직의 조속한 검거 ▲마약 유통·판매 조직을 근절 ▲예방 교육 강화 등과 같은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대책들을 신뢰하기보다 걱정과 불안이 커져가는 것이 현실이다. 현 상황을 규제와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MSD와 에자이가 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조합을 통해 새로운 흑생종, 대장암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10일 MSD와 에자이는 최근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를 위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렌비마(렌바티닙) 병용을 시험하는 3상 2건을 중단했다.두 임상은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을 가진 성인의 1차 치료(LEAP-003)와 DNA 불일치 복구 능력이 있는 pMMR(mismatch repair proficient) ▲고빈도-현미부수체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
편두통 약물 개발이 괄목할 만한 진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편두통 신약들이 연달아 나와서 치료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졌다.희귀 질환에 대하여 적용하는 약물이 주종을 이루는 요즘의 신약 개발 트렌드에서 너무 흔해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질병에 대한 약물의 개발 성공이 오히려 돋보인다.미국 바이오협회가 지난 10년 동안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희귀 질환에 적용하거나 소수의 환자에게 특화된 약물의 개발이 임상시험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질환에 대한 약물은 상대적으로 성공률이 낮다.적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과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있어 스타틴 증량과 부작용 없이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최적 사용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었다. 가천의대 김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자로는 칠곡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가 나서 리바로와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체코에서 한국산 혁신형 의료제품과 기술협력 및 수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의료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따라 한국산 의료기기가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기업 2개사는 프라하에 유럽본부를 두고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코트라 체코 프라하 무역관이 10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체코 의료기기 시장은 잘 갖춰진 공공 의료체계,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현대화 수요, 노령화, 혁신 기술형 의료기기 수요 증가 등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의료 현대화가 가속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2023-2028년 사이에 총 예상 매출액이 129억 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전망은 데이터 분석기업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내놓은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레켐비는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유럽과 일본 등에서 승인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레켐비에 대한 FDA의 승인 결정은 Athena AD라고 명명된 2상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중 타브렉타(카프마티닙)가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의료적 미충족 요구가 큰 희귀암 분야였으나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가 3상 수준의 임상 근거를 요구하면서 비급여 출시가 결정된 분위기다.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3년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 MET 엑손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타브렉타정(카프마티닙) 150, 200mg 요양급여를 심의, 비급여를 결정했다.지난 2021년 11월 MET 변이표적치료제 2종이 국내 허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