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 그룹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23 바이오 유럽 추계(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 회사는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5층에서 전시 부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1995년에 시작해 2023년 29회째를 맞는 바이오 유럽은 봄과 가을, 매년 2차례씩 전 세계 바이오 제약사가 참여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등을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기술 행사다.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OTS(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 학회에 참석해 RNA 간섭 치료제 플랫폼 기술과 안질환 및 간질환 치료제 프로그램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올릭스는 학회에서 RNA 간섭 치료제 전달 플랫폼 기술 최적화를 통해 자사 치료제 개발 원천 기술력을 강화한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올릭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OliX US) 연구소를 통해 도출한 새로운 지질 접합체(lipid conjugati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앞세운 '2030년 신약 매출 1조'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대웅만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발표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동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9년 연속 CPHI에 참가하며 글로벌
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가 10월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겸용 장비(PLPI) 등을 선보인다.PLPI는 비전 머신과 레이저를 활용해 정제 외관 검사와 표면 인쇄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 당 35만 정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난 9월, 엔클로니는 글로벌 제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급성장한 mRNA 백신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mRNA 백신은 196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후 반세기동안 연구가 진행됐다.하지만 코로나 백신을 계기로, 초기 임상시험 접종 후 불과 7개월만에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전 세계 수억명이 참여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차세대 백신 기술로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코로나19 백신 수요는 끝물을 타고 있지만 mRNA는 이제 시작이다. 산적한 과제가 있지만 수많은 제약사들이 차세대 mRNA 기술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아이큐비아 보고서가 최근 주
에스티큐브가 "계획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주주배정 유상증자설을 전면 부인했다.23일 에스티큐브는 전거래일 대비 20.16% 떨어진 10,0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NS, 인터넷 증권 게시판 등에 주주배정 유상증자설이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최근 대다수 바이오 기업들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 때문에 이러한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추측되나, 당사는 이를 검토한 적조차 없으며 소문 출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는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1
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양사는 올해 8월 합병을 결의하고 이날 개최한 각각 주주총회에서 참석대비 찬성비율 셀트리온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 95.17% 합병안 찬성으로 양사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양사간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셀트리온헬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M&A 및 거래(Deal) 활동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까닭이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는 최근 '2023년 상반기 제약시장 거래 현황 분석(Half-Year Review of 2023'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 상반기 전세계 제약바이오 섹터에서의 거래가 상당히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취약한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제약사
미국 소재 CAR-T 치료 전문 생명공학기업 페프로민바이오(대표 Andrew Park)가 기존 CAR-T 치료제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세포면역치료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페프로민바이오는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 및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암 면역학계 세계적 권위자인 래리 곽(Larry Kwak) 박사를 비롯해 세계 최고 암 치료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 CAR-T 총괄 디렉터 및 임상주치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등 혁신 바이오 기술로 중무장한 국내 바이오 유망창업기업들이 제약 강국인 일본과 국경을 초월한 협업에 본격 나선다.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11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2023 바이오 JAPAN’행사에 국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등 25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과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지난 86년부터 개최돼 온 바이오 JAPAN은 일본 현지는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 다국적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 기업 (주)일리아스바이오가 선도파이프라인 임상 1상을 완료하며 엑소좀 기반 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에 한걸음 다가섰다.㈜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에 따르면 회사 선도 파이프라인 ‘ILB-202’ 호주 임상 1상시험 투약과 평가를 완료하고 해당 시험 눈가림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지막 코호트 안전성 검토 위원회(Safety Review Committee, SRC) 미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임상 1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LB-202’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HLB가 ‘캔서엑스(Cancer X)’에 합류하며,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정식 참여하게 됐다.간암 1차 치료제로 FDA 신약허가 본심사를 받고 있는 HLB는, 캔서엑스 참여로 미국 내 관계 기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HLB파나진이 캔서엑스 멤버로 합류해 HLB그룹 내 2개 회사가 미국 행정부 주도 암 정복 사업에서 진단과 치료 영역에 참여하게 됐다. HLB는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외 자회사 이뮤노믹, 베리스모를 통해 교모세포종(GBM), 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