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와 중국시장 선전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이 상반기 매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3%, 10.9%. 10.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어려움에도 2021년 상반기 매출 4조 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9111억원, 영업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질병관리청에서 추가로 발주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업무를 수주하고 약 2억 9천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셀레믹스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질병관리청과 분석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TM)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기존 유전체 분석 방식 대비 짧은 시간에 높은 정확도의 분석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공급계약도 수주했다.이번 사업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이루트가 투자한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가 호주에서 ‘RC402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간 전이 고형암 치료제’ 임상1a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로큐어 관계자는 “임상1a는 RC402 단독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으로 진행됐으며, 용량증량(Dose Escalation) 임상1a에서 계획한 최고 투여용량까지 모집환자군 모두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 중 말기대장암 환자군에서는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는 것도 관찰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임상1a 결과를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수출기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경우 최대 수출품목인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미국 등 기존 수출국 판매 확대,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중동 및 동남아 신규 허가등록 등에 따라 올해 하반기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반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컸다.다만, 하반기에도 항공기 및 선박 스페이스 확보와 운임 상승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인도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와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가 지난 16일 '중국 보건식품 제도 개선 한-중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중국시장관리총국 등 양국의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고려인삼학회, 북경대학교 등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관련 법규및 관리 감독체계와 수출 관련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양국 건기식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살펴보고 앞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또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 한-중
㈜큐라티스는 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 바이오플랜트에서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중국시장을 겨냥한 결핵백신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등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 업무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큐라티스는 중국 내 높은 브랜드파워와 시장 신뢰도, 폭넓은 사업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오리온홀딩스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사업을 가시화하는 등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오리온홀딩스는 2020년
‘K-보톡스’가 본격적으로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휴젤은 중국 현지 법인을 세우면서 동시에 미국 진출을 노리는 ‘투 트랙’ 전략을 들고 나왔다. 휴온스도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대웅제약도 길었던 국제 무역 분쟁을 마무리 짓고 족쇄를 풀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 중이다.보툴리눔톡신 전문 기업 휴젤은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
거대한 내수시장과 파격적인 정책으로 의약품 시장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한 중국과 1위 자리를 고수하고자 이를 견제하는 미국 간의 ‘미-중 바이오 분쟁’이 국내 기업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 정부의 바이오의약산업 육성 정책과 산업 성과를 살펴보고, 미-중간 패권경쟁 속에서 미국이 중국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와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어떤 기회가 있을지를 분석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의약분야에 있어 시장규모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 100유닛(Unit)에 이어 지난 2월 5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100유닛 제품 수출 물량을
대웅제약의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중국 최고 제약사를 통해 수출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Yangtze River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총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으로,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합산된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수치다.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
중국 정부가 현지 의료.미용시장의 불법 의약품 유통 및 무허가 시술과 관련된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에서 허가받지 않고 유통되는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지난 16일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을 포함해 소후왕, 시나왕, 봉황망, 바이두, 넷이즈 등 현지 유력 10여개 매체는 의료.미용 시장 무허가시술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당국의 엄격히 단속 지침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중국 규제당국 관계자는 “ 일부 의료기관에서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메디톡스가 경영위기에 빠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결국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3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했다. 회사는 내수와 수출 모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연간 800억 원 이상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며 올해 영업 적자가 전망된다.여기에 시장 일각에서는 대웅제약과 진행 중인 ITC 소송에도 직·간접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제 시장참여자들은 위기를 돌파할 메디톡스의 향후 대응 방안과 시장판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18일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