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활발하게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근 수년간 10개 이상의 기대주들이 모두 실패, 제약 R&D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릴리가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하던 기대주 semagacestat의 실패는 베타아밀로이드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에 큰 악재가 됐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늦추거나 멈추는 기전의 실험약물들이 환자의 인지능력이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개발사와 학계를 당황케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주 파리에
식약청은 간질 치료제 발프로에이트 제제(발프로산, 발프로산나트륨, 디발프로엑스나트륨)를 임부가 복용 때 출산한 소아의 인지발달 장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처방 주의를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FDA에서 ‘발프로에이트’ 제제에 대한 역학연구 결과, 임신 중 이 제제를 복용한 산모가 출산한 소아가 다른 항전간제를 복용 또는 항전간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인지능력 테스트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 제제를 임부 및 가임기 연령의 여성에 처방 시, 유익성 및 위험성에 대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은 종합 영양제 '파마톤'의 헬프라인(080-007-8100)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늘부터 이용 가능한 파마톤 헬프라인은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제품의 성분, 판매처, 가격, 복용상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자 개설됐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파마톤 헬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좀더 쉽고, 정확한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처나 가격 등의 궁금점을 빠르게 해결할
삼진제약(주)(대표 이성우)은 치매치료제 뉴토인정(NEUTOIN.Tab)이 발매 1년 만에 처방이 꾸준히 증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토인정은 도네페질(Donepezil)을 주성분으로 해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 증상을 치료하며,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 증상 개선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인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하여 뇌신경세포의 연결고리인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치매환자의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은 어린이 빈혈 예방과 조혈작용은 물론 성장발육에 필수적인 철분제 훼마틴키드액을 출시했다. 훼마틴키드액은 수산화제이철 폴리말토오스복염(Ferric Hydroxide Polymaltose Complex)이 주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생체이용률이 높은 우수한 제제이다. 훼마틴키드액은 복용 후 소장상부인 위장관에서 신속하게 흡수돼 헤모글로빈의 생합성에 이용되는데, 특히 소장에서 비이온성 형태 그대로 흡수되므로 소화기 및 위장관 장애 등 부작용이 적다고 한다. 또한 훼마틴키드액은 일반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소아용
미국 신경학회가 간질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가능하면 valproate 치료 및 多劑 치료를 피하는 것을 권고하는 등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서는 지난 27일 학회 사이트를 통해 간질 여성의 임신 관련 치료 및 관리 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게재했으며 시애틀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Neurology지에도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 3개월까지 자궁 내에서 valproate(Depakote)에 노출될 경우 cabameze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치료제 ‘뉴토인(Neutoin)정’을 발매 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가장 발병률이 높으며, 뇌신경 세포가 파괴되거나 신경 세포사이에 신경 전달물질인‘아세틸콜린’의 전달에 이상이 생겨 인지 기능과 전신 기능에 전반적인 장애가 초래,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삼진제약의 치매치료제인 뉴토인 정은 도네페질(Donepezil)을 주성분으로 해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 증상의 치료 및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 증상
한국노바티스의 붙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인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국내 출시됐다. 엑셀론 패취는 1일 1회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경피흡수제형의 치매치료제로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IDEAL 연구결과에 의하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는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기억력, 인지능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병인 70%이상이 일상생활에 방해를 덜 받기때문에 경구용제보다 패취형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
일본 에자이제약이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icept에 대한 유럽에서의 신약신청을 한시적으로 철수했다.지난 13일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의 규제당국이 인지능력 향상에 대한 자료는 만족했지만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일상생활 향상 효과를 입증하는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에자이는 규제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더 논의하고 신약신청 재 제출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약신청 일시 철수가 회사의 중기 수익 목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Aricept는 에자이의 중요한 수익동력인 블록버스터
고려인삼이 기억능력 향상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6일 충남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제9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영국 노썸브리아(Northumbria University) 대학의 데이비드 케네디(David Ormonde Kennedy) 교수는 홍삼 추출물을 장기 복용하면 학습효과와 관련된 기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케네디 박사는 18명의 성인에게 홍삼추출물(또는 위약)을 8주간 투여 후, 4주간의 약효제거 기간을 두고 투여샘플을 바꾸어 다시 위약(또는 홍삼)을 8주간 투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