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NK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임상 1상은 알츠하이머 환자(경증=5명, 중등증~중증=5명) 10명에 대한 데이터다. 환자들은 SNK01 저용량(10억개), 중간용량(20억개), 고용량(40억개) 투여군으로 구분돼 3주마다 1번, 총 4회 정맥 투여됐다. SNK01 마지막 투약 1주 및 12주 경과 후 인지능력 평가(CDR-SB, ADAS-COG, MMSE)를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 인공지능 기반 치매 조기 진단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AAIC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온∙오프라인 개최된다.뷰노에 따르면 행사에서 자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AI 치매 진단보조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와이즈에이아이가 등록한 특허는 ‘AI 기반의 보컬 분석을 통한 치매 환자 관리 시스템 및 그 구동방법’에 관한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소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 인지능력 등 변화를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을 통해 수집·분석하고 AI를 활용해 치매 예방 및 진단, 치료, 예측 등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관련 기술이 치매 진단보조 및 케어 서비스 제공에
판단력과 인지능력을 분석하는 기업 NOI LAB(노이랩, 대표 황병훈)이 축구단 풋불 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노이랩은 풋볼 A 스포츠 선수들에게 ‘뇌지컬(NOIsical)’ 능력 분석 및 향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뇌지컬은 신체적 능력을 의미하는 피지컬(Physical)과 뇌 합성어로, 두뇌 회전 능력을 부르는 신조어다.노이랩은 시야, 판단, 민첩 3단계로 나눠진 뇌지컬 프로그램 전전두엽 자극 전문 커리큘럼을 통해 인지능력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AI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된 분석
㈜헬스바이옴(대표 김병찬)은 20일 스케일업기술사업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스케일업 과제 중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절대혐기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연구개발비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헬스바이옴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기존에 개발 중인 항노화 관련 근력개선 기능을 적응증으로 인체적용시험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항노화 관련 인지능력 개선 기능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에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은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프로그램 '슈퍼브레인 DEX'(SuperBrain DEX)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슈퍼브레인 DEX는 치매 발병 전 인지기능 저하 상태인 경도인지장애환자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중등도 치매로 전이를 지연시키기 위한 태블릿 기반 디지털 프로그램이다.환자 인지기능 평가 수준에 따라 치료에 효과적인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를 자동으로
동화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DW2009)’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12월 19일자로 획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DW2009는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29(Lactobacillus plantarum C29)와 해당 균주를 이용해 발효한 발효대두분말 복합물이다. 동화약품 연구진은 노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DW2009 섭취 전∙후로 실시한 인지능력평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 소장은 “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신 경우 학업 및 직무추진 활력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는 ‘비타민C의 정신적 활력과 집중력 개선 인체적용시험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해당 논문은최근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움 및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후원한 ‘비타민C 세션’에서 공개됐다.신동미 교수 연구는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Random assignment)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참가자들을 비타민C 500mg 섭취군과
지역사회의 취약성과 지속적인 저임금, 사회경제적 빈곤 등이 치매 위험의 증가, 인지 능력 저하 및 빠른 기억력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에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높은 사회경제적 빈곤을 경험하는 개인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높은 개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또한 지속적인 저임금 근로자는 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노년기에 기억력 감퇴 속도가 훨씬 더 빨랐고, 부모의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자식의 노년기에도 영향을 미쳐 인지 기능 감퇴
치매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다. 약물을 투여해서 치매를 예방한다면,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지 못하더라도 발병을 적어도 몇 년만 늦춘다면, 노후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좋아질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대부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경도인지장애나 병의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즉,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병의 진행을 늦춤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데에 실제적인 목적이 있다. 신경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가능하면 병의 초기에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