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섬유화증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제 '룩소리티닙' 단독요법이 내달 3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 룩소리티닙은 일반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비장 비대 완화에 효과적인 표적치료제이다. 룩소리티닙 항암요법에 건강보험 혜택이 부여되면 환자당 월 소요비용은 60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크게 경감되며, 약 45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골수섬유화증은 골수조직 섬유가
암 발병 양상과 치료에 있어 소득격차에 따른 차이가 일어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료 분위별 상위 20대 암유형별 발병 현황'자료를 공개했다.자료는 '13년 발병 상위 20대 암 중 10분위(상위10%)가 더 많이 걸리는 암은 ▲전립선암(88.4%) ▲신장암(55.7%) ▲방광암(34.4%) ▲감상샘암(31.4%) ▲췌장암(23.3%) ▲비호지킨림프종(22.9%) ▲담낭암(21.4%) ▲담도암(17.7%) ▲피부암(17.4%) ▲위암(12.1%) 등 16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자사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호지킨림프종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치료 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했다고 밝혔다. 공고요법(consolidation therapy)은 1차 치료 후 체내에 잔존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AETHERA 임상은 애드세트리스를 공고요법으로 치료 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다기관 3상 임상시험. 이번 임상시험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 중 재발 위험 요소를 가진 호지킨림프종
조혈모세포이식가 사전심의 제도에서 200건이 급여 인정을 받았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 이중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131건, 자가는 111건, 제대혈은 4건으로 총 246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동종 106건, 자가 90건, 제대혈 4건 등 200건이 인정 받았다.하지만 동종 중 급성골수성백혈병 11건, 급성림프모구백혈병 7건, 골수이형성증후군 3건, 다발성골수종 1건, 중증재생불량성빈혈 3건은 불인정 받았다.자가의 경우도 다발성골수종 8건,
다케다제약의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스)가 제약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 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6일 시상식이 치러진 2013년 네덜란드 프리 갈리엥(Prix Galien in the Netherlands)에서 애드세트리스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공적인 발명으로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애드세트리스는 브렌툭시맙베도틴 성분의 항체-약물 결합체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호지킨림프종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치료를 위한 약물. 국내에서는 2012년 8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올
화이자는 22일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otuzumab ozogamicin’과 관련, 주요 평가항목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 일본을 포함한 다국가임상 3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을 중단한 시험은 대량 화학요법의 적응되지 않는 재발성 또는 난치성 CD22 양성 중 악성도를 대상으로 한 B1931008 시험. 중단 사유는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 할 수 없다는 파단에 따른 것으로 안전성의 문제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비호지킨림프종 대상 임상 1상과 2상은 지속한다. 중단된 임상3상은 2011년 4월에 시작해 ino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의 림프종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베도틴)가 호지킨림프종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치료제로 식약처의 승인을 취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번 승인으로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 ASCT)을 실패하거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비대상환자에서의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화학요법에 실패한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치료와 ▶최소 한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림프종 치료제 ‘브렌툭시맙 베도틴’(성분명)이 지난 22일 식품의약청안전청으로부터 2가지 악성 림프종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6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에 이어 두 번째 항암제 신약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렌툭시맙 베도틴의 희귀의약품 대상질환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을 실패하거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에서의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화학요법에 실패한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치료 및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미국 FDA가 바이오시밀러 개발 촉진을 위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시장 진출과 관련된 지침서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시장진출을 촉진해 가격 경쟁을 유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FDA가 마련한 바이오시밀러 관련 검토지침서는 제약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준수해야 할 일련의 과정들을 설명한다. FDA의 레이첼 셔먼 의료정책 담당관은 “이번 초안은 이미 개발된 생물학적 약물에 대한 데이터의 사용을 허가해 바이오시밀러 제형 개발이 기초단계부터가 아닌, 중간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의미
노바티스의 진행성 신장암치료제 ‘아피니토’ (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췌장에서 기원한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pNET) 1차 치료제로 식약청으로부터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신경내분비종양은 과거 유암종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위장관, 담도계, 췌장, 난소, 기관지 및 폐 등의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종양. 최근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신경내분비종양의 발병률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학요법이나 소마토스타틴 아날로그 외에는 치료 옵션이 없었다. 최근에 아피니토가 국내에서 진행성 췌장 신경성내분비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