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강력한 암혈관촉진인자 억제물질 ‘VEEP’을 개발해 자사 다중수용체,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한 복수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에이프로젠에 따르면 VEEP은 계열사 아이벤트러스를 지원해 개발하고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특허권을 취득 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물질로, 해당 물질은 대표적인 광범위 항암제로 알려진 아바스틴 핵심 성분인 베바시주맙(vebacizumab) 항체가보다 암혈관촉진인자에 붙는 결합력이 약 20,000배 높다. 또 암혈관촉진인자 수용체들에 비해서도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는 경우 골절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관련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발병을 시작하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이달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 바비스모(파리시맙)가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A) 시장 강자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와 동등한 조건으로 급여 등재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경쟁이 열리게 됐다.초기 3회 투여 이후 효과가 없으면 급여 처방이 불가한 조건이 붙는다. 안과 질환 최초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로 개발된 바비스모와 아일리아 중 어떤 치료제가 혜택을 볼지 모를 일이다.이달 1일부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제약사들이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종근당과 삼일제약이 각각 '루센비에스'와 '아밀리부'를 출시하면서 전체 디테일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황반변성이란 안구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 한가운데에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황반변성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인성 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인
㈜비씨켐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이 주관하는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단계 개발부문’에 신규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으로 비씨켐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RIPK1 타깃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항염증성 기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프로그램 'BSC-1300' 임상 후보물질 도출 연구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면역체계 교란으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체계 기능 부전으로, 발병원인과 질환 종류가 다양하며, 알려진 질환만 80가지가 넘는
18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POWER-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환자를 위한 멈출 수 없는 아일리아의 치료 여정(Unstoppable joruney for patients with EYLEA Q4 to Q16)'이다. 이틀에 걸쳐 아일리아 중심의 최신 망막질환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18일 존슨앤드존슨비전은 지난 16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9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이하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얀센백신 등)와 함께 참여했다.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최이며,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및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소 야외 운동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상호 이해의 기회를 갖고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대표 유재현)은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이하 CAND융합연구단, 단장 한수철)과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큐라클과 CAND융합연구단은 인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을 반려동물 신부전 치료제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CU06은 습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궤양성 대장염 등에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인체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CAND융합연구단의 반려동물 의약품 실용화
주식시장을 휩쓸었던 2차전지 열풍 이후 다음 주도주 자리를 놓고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초 2차전지 과열이 끝나면 쏠림 현상 역시 해소되면서 제약바이오주에 자금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난 8월에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 시가총액이 4조원 넘게 증발하며 부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64곳의 2023년 8월 주가 상승률과 시가총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주가가 올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면 중 호흡음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면 중 호흡장애를 감지하는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와 혈액 내 엑소좀을 분광학적으로 분석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암진단검사소프트웨어’를 각각 제43호, 제44호 혁신의료기기로 31일 지정했다. ㈜에이슬립이 개발한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모델명: Apnotrack)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범용 기기의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녹음해 인공지능으로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분석해 수면 중 호흡장애 진단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