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현지 시간 2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적응증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이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2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
혈관신생억제 기전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안지오랩이 한림제약 자회사인 상명이노베이션과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안지오랩은 계약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 규모 기술이전료와 매출에 따른 별도 로열티를 받는다.기술이전 대상은 혈관신생억제 기전 ALS-L1023의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이며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 관련 특허에 대한 국내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상명이노베이션에게 허여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이전된다. 상명이노베이션은 안과 영역에서 제약기업으로 점안제 제조라인에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인 황반에서 노화로 발생하는 퇴행성 안과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환자들은 평균 1~3개월 간격으로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주사를 안구에 투여해야 하며, 높은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가진다.로슈가 개발한 바비스모(파리시맙)는 VEGF-A 주사제가 등장한 이후 15년 만에 개발된 이중특이항체 기전이다. VEGF-A와 망막 혈관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차단함으로써 주사 간격을 늘릴 수 있는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바비스모가 황반변성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불안감을 해소할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이 황반변성 치료 신약 후보물질(PMC-403) 임상1상 최저용량 안전성을 확보하고 2단계 투여 용량을 증량을 결정했다. 최근 개최된 안전성평가위원회(SRC)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항이다.현재 진행중인 임상1상에서는 기존 치료제에 불완전하게 반응하는 최대 36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PMC-403'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단회 투여 첫 번째 용량 환자군 모두에서 첫 1달 동안 용량제한독성(DLT)이 없고,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SRC 참석
혈관신생 억제제 전문기업 안지오랩이 오는 6~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또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등 각종 형태 협력 기회도 모색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인 안지오토스(ANGIOTOS)를 바탕으로 천연물의약품,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천연물 기반 다중타깃 혈관신생 억제제인 ALS-L1023이 대표적이다. 습성황반변성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 회사를 모색한다.바이오 유럽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가 참석하여 최신 치료제 기술 및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올릭스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최신 신약개발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제약·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OTS(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 학회에 참석해 RNA 간섭 치료제 플랫폼 기술과 안질환 및 간질환 치료제 프로그램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올릭스는 학회에서 RNA 간섭 치료제 전달 플랫폼 기술 최적화를 통해 자사 치료제 개발 원천 기술력을 강화한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올릭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OliX US) 연구소를 통해 도출한 새로운 지질 접합체(lipid conjugati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루테인&지아잔틴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315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 12일 연구 발표회를 진행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60대 이상 성인들의 연령관련(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2천 7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 간접 의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이봉용)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형탈모치료제 NXC736 임상2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NXC736은 스핑고신-1-포스페이트 수용체 1&4를 표적으로 하는 선택적 길항체로서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1상시험을 바탕으로 원형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을 승인받았다.이봉용 대표이사는 “NXC736은 원형탈모증 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를 입증하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1상시험에서 안전성 근거를 확보 및 약력학적 측면에서 면역조절 효과도 확인하였으므로, 임상2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유효
제노포커스는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superoxide dismutase)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국내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는 국제특허(PCT)로도 출원 중이다.제노포커스는 황반변성, 당뇨 망막병증을 비롯한 여러 안질환에 대해 항산화효소 SOD 경구 투여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안구 건조증 경우, 동물모델 시험에서 SOD를 경구 투여한 결과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고 눈물막 파괴시간이 지연됐으며, 각막 표면 손상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