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제약・바이오주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상반기에 기나긴 조정을 거치면서 강세장에서 소외됐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진단키트를 비롯해 CMO, 백신 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섹터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를 넘어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다. 기존에 맹위를 떨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해 국내에서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델타 플러스, 람다 변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재생의료 임상이 1,300건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질환별로 종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생의료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투자액이 전년동기비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ARM)이 8월 발간한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재생의료 산업 보고서‘를 인용해 23일 낸 ‘ 숫자로 본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재생의료 산업 현황’ 보고서(염지원 과장)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195개 기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진입을 비롯해 올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한 것,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EU시장 진출 등 갖가지 호재가 이어진 것이 그 이유다.지난 2018년에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월에 IPO를 통해 국내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해 기업공개로 '대박 신화'를 기록한 SK바이오팜에 뒤를 이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한달 넘게 1000명대를 지속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7월에는 제약바이오주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바이오 기업 5곳 중 4곳이 지난달 주가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 150개의 지난 7월 주가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9개로 집계됐다. 다만, 주가가 상승한 기업 중에서 '세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전무했다.또한
매주 제약·바이오 회사를 분석하는 약사가 있다. 그가 수많은 빅파마를 분석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투자 방법을 가르치면 구독자들이 환호를 보낸다. 유튜브 채널 ‘위키 읽어주는 약사’의 주인공 이평화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위키 읽어주는 약사’의 구독자 수는 단기간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 분석 결과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은 까닭이다. ‘부캐(부캐릭터)’가 ‘본캐(본캐릭터)’를 능가하는 반전 매력 덕분이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들도 있지만 이들 대부분
저는 주식의 ‘주’짜도 모르는 기자입니다. 20대 시절 모은 돈은 모두 적금에 들이부었고 은행에 넣어놓은 돈 이외에는 전부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뉴스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 “3000이 넘었다”고 나오면 남일로 치부했습니다. 친구들이 모여 주식 그래프를 보며 “우상향으로 횡보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제로섬, 잃은 사람이 훨씬 많고 개미들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그런데 결혼 이후, 아내가 미국 주식을 공부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미국에는 좋은 회사도 많아서 배당도 많이 받을 수 있
6월 주식시장이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3곳 중 2곳은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테마가 아닌 회사가 가진 기술력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팜뉴스가 코스피 의약품 및 코스닥 제약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150곳의 지난 6월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약 삼 분의 이에 해당하는 100곳이 '플러스(+)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93조 7279억원에서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22일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이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 미국 수출명) 판매와 관련한 소송 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당사자 아님)"며 "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관할 부적합으로 기각당한 소송처럼 이번에 제기한 미국 소송도 기각
지난 한 주 동안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와 달리, 제약바이오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6월 상승 모멘텀으로 주목받았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IPO 초대어 SD바이오센서의 상장이 미뤄지면서 당분간 횡보 가능성을 보일이달 초 치러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별다른 투심 자극이 이뤄지지 않았고, IPO 시장 ‘바이오 최대어’로 주목받던 SD바이오센서 상장도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좀처럼 반등 모멘텀이 잡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국내 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한 반면, 의약품 지수와 제약 지수는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며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코스피는 역대 최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반면, 의약품 및 제약 지수는 각각 1만 8000선과 1만 2000선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강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35포인트 떨어진(0.23%↓) 3240.08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