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직원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을 꼽으라면 평균 10일 이상 휴가를 떠나는 '연말 클로징'이 빠지지 않는다.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전 직원이 장기간 연휴를 떠나는 문화는 다국적 제약사의 전통이기도 하다. 특히, 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즐기는 연말 휴가는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최근 워라밸(Work-Life Balance, 삶과 일의 균형)이 강조되고 있어 다국적사만의 매력으로 느끼는 것이다.올해도 국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는 크리스마스를 낀 행복한 연말 휴가를 간다. 고통스런 내년도 업무 계획을 마무리 지
난소암은 여성암 사망률 1위지만 진단이 쉽지 않은데다 재발률이 85%에 달한다. 치명적인 여성 질환으로 꼽히던 난소암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은 PARP억제제가 등장하면서부터다.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PARP억제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재발 간격과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났고,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다.여기에 또 다른 변화가 포착된다. 바로 급여 투약 제한이다. 항암화학요법 이후 PARP억제제를 이용한 1차 유지요법 핵심은 재발 억제 기간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현재
한국일본계제약협의회(이하 KJPA)는 지난 20일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KJPA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동절기를 맞이해 이뤄지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 식생활을 돕고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경제적 지원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KJPA 제 8대 회장인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의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인 주재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며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7일 국내 폐암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 Lung, Long’ 사내 캠페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직원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미국폐암협회가 지정한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폐암 질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짐하려는 목적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뇌전이와 내성 발생으로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국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전세계적으로 BRCA 변이 난소암 1차 치료에서 'PARP억제제 유지요법'이 표준 치료로 자리잡으며 2세대 PAPR억제제 제줄라(니라파립)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이달 1일 국내에서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진행성 BRCA 변이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치료로 급여 확대에 성공하면서다.지난해 국내 출시된 제줄라가 난소암 치료제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만족시키며 PARP억제제 시장을 잠식할 기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난소암 1차 유지요법 비중은 30%를 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니라파립)가 이달 1일부터 급여 적응증이 늘어나 환자 접근성이 확대됐다.이달 1일 다케다제약은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 대상 유지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줄라는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진행성 BRCA 변이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환자 유지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기존 급여 범위는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재발성 고도장액성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판매하는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Ninlaro·익사조밉시트레이트) 적응증이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됐다. 5일 다케다제약은 지난달 14일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지 않은 다발골수종 환자 유지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다케다제약은 "닌라로는 최초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유지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가 됐다"고 강조했다.올해 3월 닌라로는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병용요법 급여 적용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
차세대 ALK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를 내놓은 제약사마다 1차 치료에서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내성과 뇌전이 억제도 충족한다고 한다. 예로 브리가티닙과 알렉티닙은 같은 1차 표준치료제인데 효능이 비슷하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치료제를 택해야 할까.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흉부종양을 담당하는 로스 캐미지 박사(Dr. Ross camidge)는 3일 한국다케다제약이 마련한 미디어세션에서 ALK양성 NSCLC 1차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법에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알룬브릭 'ALTA-1L' 임상시험을 주도했
종근당이 프리미엄 비타민 시리즈로 선보였던 인코라민프리미엄정이 생산 중단된다. 동화약품 동화세프트리악손나트륨주와 메디카코리아 프록톤정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품절됐던 일부 전문의약품 공급이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재개될 예정이다.30일 의약품 유통업계와 각 제약사에 따르면 해외 제조사, 원료 수급, 생산 라인 교체 등 문제로 전문, 일반약 8품목이 품절 또는 생산 중단 상태다.먼저 종근당은 2010년 일반약 활성화를 목표로 출시했던 인코라민 시리즈 3종 중 인코라민 프리미어정 100정 제형을 생산하지 않기로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이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석제 사장은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성석제 사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종재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고려의대 교수),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신홍규 뉴신팜 대표를 지목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참가자가 슬로건인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초 동안, 4(사)고 예방'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