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샤이어파마코리아를 흡수·합병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 승인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양적·질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희귀질환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면서 기업 경쟁력의 틀을 갖췄다.샤이어는 대표적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혈우병과 유전성 난치병 등을 타깃으로 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발굴 및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고심하던 다케다제약은 샤이어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됐다.향후 글로벌전략으로 4대 핵심 치료 분야인 항암제, 위장관
노보노디스크가 이희우 상무를 당뇨사업부 헤드로 영입했다.이희우 이사는 중앙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는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를 한국다케다제약에선 온콜로지 사업부 매니저(oncology business manager)를 담당했다.이후 한독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알렉시온의 희귀질환 치료제 프랜차이즈 헤드(Head of Alexion franchise director)를 맡았다. 이 상무는 “말씀드리기 쑥스럽지만 새로운 곳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늘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3월 16일(월) 서울 송파구 잠실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옥 이전은 한국다케다제약(주)과 샤이어파마코리아(유)간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원 다케다(One Takeda),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기존에 분리돼 있던 사무실을 통합하고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다케다가 국내에서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는 ‘환자와 사람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두기업’으로
한국다케다노조가 최근 ‘연장·휴일 근무 수당 미지급’을 이유로 노동청에 사측을 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일 저녁 또는 주말에 이루어지는 제약사 직원의 현장 영업 활동에 대한 회사 차원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한국다케다제약 측은 노조 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중이다.평일 저녁 시간대 영업활동에 대해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당지급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경우 영업사원의 ‘노동시간’이 다시 정의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내막을 팜뉴스가 단독 보도한다.지난해 11일 26일 한국다케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반의약품(OTC) 사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다케다제약이 ‘액티넘’의 TV광고를 시작했다. ‘NO JAPAN’ 운동이 잠잠해진 사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에서는 일반약 유통 창구인 약국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리느냐가 실제 매출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한 반일 감정이 제약업계에까지 확산되면서 일계 제약사들은 매출에 직격타를 맞았다. 여기에 유명 약사 유튜버와 일선 약국들까지 ‘NO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을 이유로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조치에 나서면서 촉발된 민간 차원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191억 달러)가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그 위세가 대단하다.당초 불매운동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던 일본산 의약품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일반약의 경우 유통 창구인 약국가가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들 역시 이에 호응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한·일 정상회담이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당뇨병 관리 중요성을 되새기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임직원들과 함께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제작된 담요를 나누며,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다케다
한국다케다제약에 잠잠할 날이 없다. 다케다의 샤이어 인수로 촉발된 노사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최근 사측이 노조위원장을 전격 해고 조치했기 때문이다. 해고 사유를 두고 양측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뇨·순환기 사업부 매각설까지 맞물리면서 내홍이 더욱 격화된 모양새다.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샤이어코리아와 본사 차원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곧바로 이어진 조직 개편 과정에서 한국다케다 노조 측은 직급제, 인센티브 등에서 샤이어 소속 직원들보다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해왔다.다케다 노조에 따르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피오글리타존’ 성분에서도 발암물질이 유럽에서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유럽 제품과 같은 원료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제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라니티딘 원료의약품(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269품목) 전체에 대해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라니티딘 의약품에서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데 따른 후속조치였다.이렇게 국내의 시선
글로벌 다케다의 인수합병으로 한국에서도 샤이어와 통합과정을 거치고 있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일부 사업부 매각설을 비롯한 내부 불협화음 등 그간의 외부 소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3일 한국다케다제약은 사이어와 인수합병(M&A) 이후 첫 공식 석상 자리에서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제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문 대표는 양사의 통합 이후 ‘전세계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다케다의 비전을 소개하고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다케다는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