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신약 ‘타그리소’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타그리소(Tagrisso, 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이스라엘 시판 승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는 2015년 11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혁신적 치료제, 우선 검토를 통해 신속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의약국으로부터, 3월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신속 허가를
희귀질환 환우들의 질병 극복을 응원하며 돌과 지압판으로 만들어진 트랙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동환)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2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굿피플이 주관, 대한의학유전학회와 tbs 교통방송, 그리고 ㈜젠자임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희귀질환 관리법’ 및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 제정을 기념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박스앨타코리아(대표 김나경)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B치료제 ‘릭수비스(Rixubis)’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녹십자는 오는 6월부터 2019년까지 혈우병B 치료 신약인 ‘릭수비스’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독점으로 담당하게 됐다. 혈우병이란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돼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혈액응고인자는 13개가 있는데, 혈우병B는 혈장 내 제 9응고인자(Factor IX)가 부족한 병으로, X염색체에 위치한 F9 유전자의 돌연
프랑스발 올메사르탄 효과 및 안전성 사태와 관련, 식약처가 기존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개정키로 하고 해당 제약사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을 통해 올메사탄 관련 안전성정보를 검토한 결과, 이 제제의 허가사항 변경지시 안을 마련하고 19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올메사르탄 단일제 및 복합제제에 대한 사용상 주의점에 ‘만성흡수불량증(Sprue)-유사 장질환’ 항목에 기존의 내용에 “증상이 사라지고 만성흡수불량증-유사 장질환이 조직검사에서 확정될 경우, 이 약을 다시 복용하지 않아야한다”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화를 주창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향후 글로벌 한미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그 결과물이 주목된다.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어린이 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R&D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은 물론, 중국 내 대중광고를 통해 한미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그 선봉에는 한미약품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서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2047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8.5% 늘어난 실적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일본 의약품 시장이 제너릭 80% 사용 정부 목표 등 다양한 정책변화로 시장에 큰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면역항암제 등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최근 일본의 제약기업과 의약품 도매업체, 의료기관 등을 조사 대상으로 해 일본의 의료용 의약품의 향후 시장규모를 예측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야노경제연구소는 후생노동성의 ‘2014년 약사공업생산동태통계연보’의 의료용 의약품의 2014년 생산액에 수입품을 더한 확정치를 토대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생산액을 예측, 의료제
최근 국내 A제약사에서 오너의 단호한 투명경영 의지로 더 이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영업사원 30여명이 한꺼번에 퇴사, 매출이 급감하는 사태가 발생해 향후 이 회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들 영업사원들은 퇴직 후 이직하면서 각자 관리하던 거래처의 처방약을 이직한 회사 제품으로 바꾸거나 일부 직원들은 CSO 영업에 들어가 직전 근무하던 회사의 매출 하락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전체 영업부 직원 80여 명 중 30여명이 한꺼번에 퇴사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회사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제개혁 악법 저지를 위해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위원장에 정남일 부회장을 선임했다. 회의에 앞서 상임이사들은 ‘규제개혁 악법 저지’가 새겨진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참석해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약사법 개악 즉각 중단하라 ▲거대재벌 대변하는 무능정부 각성하라 ▲전문직능 말살하는 약사법 개악 저지하자 ▲의료영리 동조하는 탁상행정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조찬휘 회장은 “약화사고 발생과 의약품 변질 등 의약품 안전관리상의 문
내년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를 앞두고 조직위원회 문화홍보위원회가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홍보위원회는 2017년 서울에서 있을 예정인 제77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홍보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와 예산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한약사회관 3층 FIP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올해 8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되는 제76차 세계약사연맹 총회(76th FIP World Congress of Pharmacy and Pharmaceutical Sciences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지난 13일 저녁 7시에 관내 음식점에서 강동구보건소 주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2016년 의약품 등 건강서비스 사업 협력에 대한 주제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강동구보건소 조종희 소장은 지난해에 강동구약사회에서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에 약국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2016년에도 작년과 같이 약사님들의 전문성과 재능기부를 통한 협조를 부탁했다. 간담회에 강동구약사회 전경준 회장을 비롯해 문상연 부회장,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