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성 폐암(NSCLC) 환자수 감소에 효과적인 금연 확산에도 불구하고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NSCLC 관련 치료제 시장이 2011년 46억 달러에서 2021년 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너릭 제품 및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시장 잠식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의 ‘잘코리(Xalkori, crizotinib)’의 사용 증가 및 2개의 면역요법제를 비롯한 7개 NSCLC관련 신약의 등장으로 시장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 다만 2011년 NSCLC 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던 약물인 일라이 릴리의 ‘알림타(Alimta, pemetre
자궁으로 삽입해 3년 동안 피임효과를 발휘하는 피임제가 유럽에서 승인됐다. 승인의 주인공은 28mm☓00mm 크기의 T형 본체와 3.8mm 사이즈의 삽입관으로 구성된 T자형 삽입용 제품 ‘제이디스(Jaydess)’ 바이엘의 제이디스는 자궁 내에 삽입해 매우 낮은 용량의 레보노르게스트렐을 자궁 부위에 국소적으로 방출, 소량의 호르몬이 혈중으로 유입되는 시스템으로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피임제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승인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 1,432명(피험자의 39%는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을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이 신장 투석 제품 관련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스웨덴의 신장투석 의료기구 전문회사인 갬브로(Gambro)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40억 달러로 이는 갬브로의 지난해 매출액 16억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금액. 박스터는 병원용 급만성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투석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갬브로 인수를 통해 가정용 투석관련 제품 중점이었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최근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투석 관련 시장의 영역 확대가 가능해졌다는데 이번 인수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머크가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중간임상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 ‘MK-8931’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이 물질은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을 억제해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을 저해하는데 작용하는 효소인 BACE 저해제 계약 약물. 이미 임상 1상 시험결과 MK-8931이 뇌척수액 내에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수치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머크는 우선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MK-8931 복용군과 위약군에 대한 비교시험을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중간
제약기업들이 환자들의 낮은 복약순응도로 인해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매년 미국 제약 산업에서 만성질환 약물 미복용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평균적으로 1,880억 달러에 이르며 전세계적으로는 5,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Capgemini Consulting과 HealthPrize Technologies가 출간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규모는 2004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인용된 데이터보다 30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로 다수의 제약 경영진이 추정하는 수치보다 높다는 점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간의 미국시장의 의약품 약가를 조사한 결과, 약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인 소비재 가격 인플레이션의 6배에 달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 내 유명 브랜드 제품과 제너릭 제품 간의 가격 격차는 가장 많이 사용된 브랜드 제품 약가가 13.3% 증가한 반면 제너릭 제품은 21.9% 감소하며 35.2%의 격차를 보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1997년 ‘연간 약물 트렌드 분석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이래로 가장 큰 격차율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올해 초 약제비 심사평가 전문평가기관인 PBM M
존슨앤존슨의 다제내성 결핵치료제인 ‘베다퀼린(bedaquiline)’이 미국 FDA 자문위의 만장일치 지지결정을 획득하며 40년 만에 새로운 기전의 결핵치료제 승인에 한 발 다가섰다. FDA 항감염제 자문위원회가 찬성 18표, 반대 0표로 베다퀼린의 유효성에 대한 지지결정을 내렸으며 약물의 안전성 역시 11대 7로 지지결정을 도출한 것. 베다퀼린은 디아릴퀴놀린(diarylquinoline) 계열 약물로 결핵균이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adenosine triphosphate synthase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이 2011년 41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91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하고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에서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의 시장 확대 및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의 시장 진출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전문 리서치 조사기관인 Decision Resources가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발매를 시작한 존슨앤존슨의 자이티가가 도세탁셀 화학요법에 의한
애보트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와 바이엘의 ‘아이리아(Eylea, aflibercept)’가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 휴미라는 6~17세 사이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병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고, 아이리아는 습성 노화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습성 AMD)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 받은 것. 우선 휴미라의 경우, 이번 승인으로 영양요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와 같은 기존 요법에 효과가 없는 소아 크론병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벨기에 생명공학 기업인 갈라파고스(Galapagos)가 내성균에도 효과적인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에 대한 임상 개발에 착수키로 함에 따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갈라파고스측은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MRSA 균주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견했다고 언급하고, CAM-1으로 명명된 이번 새로운 항생제는 모든 박테리아에 존재하며 성장에 필수적 효소인 DNA pol III alpha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50여종 이상의 다양한 박테리아 균주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CAM-1이 MRSA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