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Actelion)이 새로운 폐동맥 고혈얍 약물인 ‘옵서미트(Opsumit, macitentan)’에 대한 유럽 승인을 신청했다. 옵서미트는 경구용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Dual 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로, 현재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90%를 선점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특허 만료를 앞둔 ‘트라클리어(Tracleer)’의 후속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약물. 옵서미트의 임상 3상 결과는 이미 지난달 미국 흉부외과학회(ACCP) 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된
로슈가 타미플루 효과와 관련한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대한 원자료(raw dataset) 공개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고 나섰다. 런던에서 유럽의약청(EMA)과 전문가들이 임상시험 데이터의 접근성과 투명성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로슈가 학계 및 사적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타미플루의 전체자료를 검토하자고 제의한 것. 로슈는 타미플루의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료 공개를 요구해 온 비영리 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측에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츠하이머 약물 관련 유럽 시장이 2012년 18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47억 8,000달러로 성장하고 이 기간동안 15.1%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rost & Sullivan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유럽의약청의 승인을 획득한 모든 알츠하이머 약물이 특허만료에 직면한다는 점이 시장 성장에 심각한 걸림돌이 수 있지만 2015년부터 2018년 사이에 병의 진행을 늦추고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 차세대 약물 승인이 뒤따르면서 이를 만회할 것이라는 것. Frost & Sulli
화이자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의 항혈전약물인 ‘엘리퀴스(Eliquis, apixaban)’가 유럽 27개국에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비판막성 심방 세동(NVAF)으로 인한 뇌졸중 및 전신성색전증을 예방하는 약물로 엘리퀴스 사용이 가능해진 것. 이번 승인은 2만 4,000여명의 비판막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Aristotle로 명명된 임상 시험은 뇌졸증과 주요출혈과 관련한 엘리퀴스와 와파린 비교시험으로 엘리퀴스가
최근 Community Oncology Alliance(CO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국 종양학자의 98.9%가 지난해 항암제 공급 부족을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60%에서 암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암환자의 70% 이상이 치료약물 부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절반에 이르는 내과의사들은 매일 한 명 이상의 환자들이 약물 부족으로 인해 제때 약물을 투여 받지 못해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답변 의사들의 58.2%는 이러한 약물 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암환자의 80
사노피는 당뇨병 치료제 '릭쉬미아(Lyxumia, lixisenatide)'와 항암제 '잘트랩(Zaltrap, ziv-aflibercept)'이 유럽의약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승인권고를 획득했다. 먼저 릭쉬미아는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하며 기저 인슐린 및 경구용 혈당조절약으로 혈당 수치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 1일 1회 복용 약물로 승인권고 결정이 도출됐다. 릭쉬미아는 GLP-1 효능제로 작용하여 신체 내 혈당 상승 시 인슐린을 분비하는 작용기전으로 덴마크 제약사인 질랜드 파마(
바이엘이 미래를 견인할 자렐토 등 5개 신약을 통해 연간 55억 유로(7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며 협력을 통한 R&D분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바이엘의 ‘기업혁신포럼’에서 마린 데커스’회장이 지목한 5가지 신약은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rivaroxaban)’, 항암제 ‘스티바가(Stivarga, regorafenib)’와 ‘알파라딘(Alpharadin, radium-223 dichloride)’, 황반변성 치료제 ‘에일리아(Eylea, aflibercept)’, 폐동맥 고혈압
유럽에서 최초 SGLT-2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탄생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와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새로운 2형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Forxiga, dapagliflozin)’가 유럽 연합의 승인을 획득한 것. 이미 지난 2010년 10월 유럽의약청(EMA)와 미국 FDA에 포시가에 대한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4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권고 결정이 도출되어 승인 기대가 높았던 상태였다. 포시가는 SGLT-2(sodium-glucose cot
모바일 폰 사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 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meeting)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와 관련한 지속적으로 되풀이 되는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전 분석 데이타들을 재차 강조한 것. 이번 연구결과는 카리 푸올라카 박사가 이끄는 핀란드 내 Lappeenranta 중앙 병원의 류마티스 전문 연구진들
영국 의학저널인 British Medical Journal(BMJ)과 Nordic Cochrane Center(NCC) 연구팀이‘타미플루(Tamiflu)’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료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주 BMJ의 편집장인 피오나 고들리 박사가 자료공개 캠페인 일환으로 로슈측 이 3년 전에 약속했던 타미플루와 관련한 자료 공개를 요청한 바 있으며, 다시금 NCC의 페터 고체 박사가 BMJ저널을 통해 자료 공개를 촉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해당기업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유럽연합 차원에서 로슈에 대한 소송 제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