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가 미국 컨쥬게이트바이오(ConjugateBio)와 총 10개 약물 타깃에 대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결합체)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피노바이오가 약물과 링커를 공급하고, 컨쥬게이트바이오가 타깃 선정, 항체 개발, 합성, 평가까지 모두 맡는 플랫폼 공급 계약이다. 양사는 작년 6월 총 5개 타깃에 대한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추가 계약에 따라 컨쥬게이트바이오는 총 15개 타깃에 대한 ADC 개발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피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3세대 세파계 항생제인 세프디니르를 친환경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합성 효소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공식 밝혔다.세프디니르는 병원균의 세포벽의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항균 작용을 나타내 항생제 저항성 원인의 하나인 베타-락탐메이즈(β-lactamase)을 회피할 수 있어 기존의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와 1, 2세대 세파계 항생제 내성을 극복한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다.세프디니르의 API 시장규모는 약 800억 원으로 향후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3세대 세파계 항생제는 1, 2세대 항생제에 비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악재'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투자에도 한파가 지속하고 있다. 다만, 최근 美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국내 제약사의 대규모 기술이전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회복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기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한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발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발발하며 전세계 공급망에도 악영향을 끼쳤고, 국내에서
18일 열린 중기부-공정위 공동 주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서 표창대내외 경제 상황 변동으로 원재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 가격 변동분을 협력사 납품 단가에 반영해 주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미약품이 이 제도를 조기 도입해 모범적 상생경영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LG생활건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이날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 10개사와 ‘대금 조정 실적’ 분야 6
노로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개발된 백신이 없어 전세계 여러 기업들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벤처기업 (주)인테라가 대장균(E.coli) 유래 VLP 3가(GII.4/GII.17/GII.3)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하였으며, 국내 임상 1상 승인(IND) 신청을 통해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노로 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주로 겨울철인 11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하여 이듬해 4월까지 발생한다.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증상을 나타내며
루트로닉은 황해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글로벌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 지원기관을 발굴격려하고 기업, 유공자의 자긍심과 의욕을 고취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훈장 중에서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루트로닉은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제공한다. 더마브이, 헐리우드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48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냈다.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이며, 이로써 지난 2021년 시작된 빅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는 1,291억 원으로 늘어났다.특히 올해 빅웨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인천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액은 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빅웨이브의 사업 방
프리시젼바이오(335810, 대표이사 김한신)가 14일(목) 열린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활성화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프리시젼바이오의 김한신 대표는 기술 및 경영 혁신능력이 탁월함은 물론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기업윤리와 사회공헌도가 높은 벤처기업을 육성 및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활성화 분야의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1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 김재선)이 HK이노엔(195940, 대표이사 곽달원)과 항암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기(旣)승인된 KRAS저해제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내성 기전을 차단하는 병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상용화된 KRAS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암젠의 ‘소토라십(Sotorasib)’과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아다그라십(Adagrasib)’ 두 종 뿐이다. 이들 약물은 최초 KRAS 표적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