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페넴 내성 균주에 의한 폐렴 환자가 생기면 사용할 약제가 없었다. 콜리스틴은 신독성 영향이 있어 경과가 좋지 않았는데 저박사 급여화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 슈퍼항생제로 불리는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는 마지막 그람음성균 항생제 카바페넴과 비열등성을 입증, 다제내성 녹농균이 확인된 원내감염폐렴 치료의 마지막 보루다. 2022년 10월 1일부터 국내 급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전경만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저박사를 포함한 다제내성균 약제의 급여화는 의사가 항생제와 전쟁에서 쓸 중요한 무기를 가지게 됐다는 데서 매우
전세계를 위협할 공중보건 위협으로 항미생물제제 내성 문제가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관련 환자가 증가하며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다. 하지만, 치료 접근성 보장은 미지수다. 건강보험 급여 정책 난맥상 문제가 지적된다.16일 팜뉴스 취재 결과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을 위협할 '곰팡이 우선순위 병원균 목록((Fungal Priority Pathogens List, FPPL)'을 공개했다. 미충족되는 연구개발 요구와 공중보건 중요성을 고려한 이 목록에는 총 19개의 곰팡이 병원균이 기록됐다. 곰팡이 병원균 우선순위를 체계
㈜펜믹스는 유강열 관리·재무팀장을 관리본부장, 송영섭 구매팀장을 R&D본부장으로 2022년 1월 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유강열 본부장(사진 왼쪽)은 2005년 펜믹스 관계사인 건일제약㈜에 입사해 생산, 기획, 관리, 영업/마케팅에 걸쳐 다방면의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 펜믹스에 합류해 관리팀, 재무팀을 역임하며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기여했다.송영섭 본부장은 영국 리즈대 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JW생명과학, 셀트리온 화학연구소를 거쳐 2014년 건일제약에 입사했다. 펜믹스 개발팀장(2016), 건일제약㈜ 제제팀장(20
미국에서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복합 항생제가 탄생했다.FDA가 MSD의 3중 복합 항생제 '리카브리오(Recarbrio, imipenem/ cilastatin/ relebactam)'를 승인한 것. 리카브리오는 기존에 승인된 항생제 조합인 이미페넴(imipenem)과 실라스타틴(cilastatin)에 새로운 베타락타마제 억제제 렐레박탐(relebactam)을 추가한 주사제형으로 특정 그람음성균에 감염됐으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다른 대안이 없는 18세 이상의 복잡성 요로감염 및 복강내 감염 성인
국내·외에서 개발된 슈퍼항생제들이 한국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유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의 까다로운 급여기준과 낮은 약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관련 기업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이유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일부 업체들의 여론을 앞세운 ‘양심 불량’이 실제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 진짜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주’다.시벡스트로(테디졸리드)는 지난 2016년 1월 주사제, 12월 정제에 대해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로 국내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건일제약이 슈퍼항생제 ‘답토마이신주’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답토마이신주’의 허가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항생제 분야의 강세업체인 건일제약이 유통 및 판매하기로 했다. 건일제약이 ‘답토마이신주’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 700억원대의 다제내성균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및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이 5,672억원으로 전년보다 2.2%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대비 63%가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규모는 3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해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냈다.특히 ETC부문은 판권계약 종료, 주요 제품 특허 만료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역성장이 지속됐다. 그러나 지난해 자체개발 신약인 슈가논 및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
그 동안 급락했던 제약주는 실적호전 전망과 외국인 매수 강세에 힘입어 상승 기류로 돌아서면서 유한 13.03%ㆍ동아ST 9.93%ㆍ종근당 9.31%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해 말부터 시장을 주도했던 IT 정보기술주가 주춤하는 사이 제약/바이오주로 순환매가 들어와 전체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였고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15일에는 3.16%가 올라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 주 동안 코스피 의약품지수 구성종목(우선주 제외)과 코스닥 제약지수 구성 종목들의 주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코스피와 코스닥 합한 109개 종목중 9
그 동안 급락했던 제약/바이오주들이 외국인 매수 강세에 힘입어 상승 기류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부터 시장을 주도했던 IT 정보기술주가 주춤하는 사이 제약/바이오주가 순환매의 성격을 띠며 15일 시장을 주도했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232.75 포인트 3.16% 상승한 7,605.43 로 마감됐고, 코스닥 제약지수는 92.36 포인트 1.54% 오른 6,076.37로 종료됐다. 제약/바이오 관련 거래된 109개 종목 중 96종목이 상승하고 10종목만이 하락, 3종목이 보합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1조 5천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
동아쏘시오그룹이 2016년 글로벌 시장에 맞춘 역량 강화로 ‘글로벌 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로 다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2016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2015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해로써, 임직원 모두는 시무식 자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힘을 모아 다가올 큰 변화에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무식서 강신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