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일 한국의 감염병 대응 사례와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월드헬스시티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보건‧도시 분야 국제회의 개최로 보건‧의료 선진국으로서 월드리더십 선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건강도시를 위한 감염병, 비감염병(만성질환) 질병관리 방향을 제시한다.특히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37회 약의 날’을 맞아 ‘건강한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약’을 주제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으며, 1957년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37회를 맞이했다.중간에 1973년~2002년 사이에는 ‘보건의 날’로 통합됐으나, 2003년부터 다시 ‘약의 날‘ 재개됐다.그간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에 걸쳐 개최한 ‘제9회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 만족도 조사를 통한 관심 주제(hot topic)의 발표자료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KIC에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 20여 국 1,300명, 364개의 기업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프로그램과 연자 구성, 글로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매년 11월 18일에서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해 2017년부터 매년 일반 국민과 의료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장
'국가 필수약 안전공급 예산'은 미스터리다. 식약처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희귀질환자들을 위해 써온 약 10억이 목록에서 빠졌다. 매년 수억원씩 편성된 예산이 갑자기 없어진 셈이다. 그런데도 식약처와 희귀필수약센터는 예산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이미 받은 돈으로 충분히 운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예산의 형태만 바뀌었을 뿐 예산을 통해 '판매 대금'이 수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새로운 편성이 필요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문은 여전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년 국가필수약 수요는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 복지위에 제출한 '2024년 공공심야약국 예산안'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약사 사회에서는 약사 인건비를 올렸지만 정작 국비 지원 약국 숫자를 줄이면서 공공심야약국의 본래 취지가 몰각됐다는 주장이 나온다.심야 시간에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 보장하기 위해서는 인건비 증가와 지원 약국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복지부가 '조삼모사' 예산을 편성했다는 비판이다. 그야말로 '예산의 배신'이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야간·심야 시간(오후 10시~새벽 1시)대 야간 경증환자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의약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몽골 질병관리청(National Centers for Communicable Disease, 이하 ‘NCCD’)에 항생제내성 분야 기술지원과 정도관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2023년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orld Health Organization Collaborating Centre) 활동 및 몽골 감염병대응 공조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는
최근 들어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마약과 관련된 범죄들이 늘어나면서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대폭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연령대의 마악류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범죄조직에 대한 철저한 수사나 마약류 유통・판매 근절, 국제기구 및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마약류 국내 유입 사전 차단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마약 중독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마성분 의약품 ‘Kanbis’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anbis 긴급도입 신청 건에 대한 진행경과 및 입장’을 묻는 정춘숙 의원(국민의 힘) 국정감사 질의에 식약처는11월 1일 서면 답변을 통해 “칸나비디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대마성분의약품 Kanbis( 아르헨티나 Laboratoria Elea Phoenix SA 제조 ) 취급 승인에 대한 한국뇌전증협회 문의가 있어 현재 해당 제품에 관한 자료 및 그간 자가치료용 수입이나 긴급도입이 인정된 의약품 도입배경 등을 바탕으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텍스제약에 대한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백종헌 의원(국민의 힘)의 “휴텍스제약의 ‘지속적‧반복적 첨가제 임의투입 및 제조기록서 거짓작성’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 2개월 이상 걸리는 이유”를 묻는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1일자 답변서를 통해 “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첨가제를 임의 투입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작성’한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회수‧폐기 및 검사명령, 수사의뢰 등 조치('23.7.21)를 실시했고,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