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 간판으로 삼성이 나서고 있다. 2009년 지식경제부 스마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사실 삼성의 바이오산업 참여는 지난 20여년 동안 여러 차례 시도된 바 있다. 지난 2000년 ‘바이오열풍’ 시기에도 삼성은 유전자 진단칩 분야에 관심을 보인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후속조치들이 이어지지 못해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최근 삼성의 움직임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2007년 삼성전자는 미래 신수종 6대 사업을 선정하고,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반도체, 프린터, 와이브로
생물의약품이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 법안이 지난 21일 미국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백신, 혈장분획제제, 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생물의약품 분야는 기존 전통적 개념의 합성의약품과 차별화 되어 DNA, 단백질, 세포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생물의약품은 살아있는 생물체(세포)를 이용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제조방법 등 환경에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존의 합성의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시밀러의 약가를 우대한다는 내용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책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돕기 위해 단위별 심사대상을 확대하고 영문규정 및 영문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방침이다. 또한 식약청이 직접 나서 제약업계와 분기별 협의체를 운영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한다. 이는 복지부가 바이오시밀러 약가를 현행 오리지널 약가의 90%에서 오리지널과 동일한 가격을 받도록 상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의 후속조치다. 이런 대책 마련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부
전체 약업계가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대내외적인 압박과 정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라는 약가제도 개선 장벽 앞에 방향 감각을 상실한 상태이다. 그러나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다. 최근 발표된 ‘제약산업경쟁력방안’에 따르면 제약기업이 R&D에 투자할 경우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R&D활성화를 위한 2조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진출과 제약기업의 M&A도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런 정부의 지원을 위해서는 제약업계의 리베이트가 근절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제약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약산업 지원 신상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한나라당) 최근의 유래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 분야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 17배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시장의 약 1.5%만 차지하고 있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써의 육성이 매우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 약사신문이 창립기념으로 제
지난 1월 정부에서는 앞으로 3년에서 10년 이후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산업으로 17개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했다. 신성장동력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정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하게 된 것은 지금의 산업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자본과 사람만 있으면 성장했던 시대는 지났고 이렇게 산업을 운영해서도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자동적으로 성장이 멈추
지난 2007년 6월 한미FTA 체결과 함께 제약산업에 대한 경쟁력 방안이 범 정부차원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1단계는 2008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제도 선진화 및 제약산업 체질개선, 2단계는 2011년에서 2012년까지 개량신약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제너릭 기업 육성, 3단계는 2013년에서 2017년까지 글로벌신약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육성 등 단계적으로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다. 그동안 정부는 1단계인 제약산업의 체질개선과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해 왔다. 리베
지난 22일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담겨있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입법예고됐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주요 골자로 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를 통해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제너릭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때문에 범 정부차원에서도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가질 수 있도록 제너릭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신약개발형 제약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고 이
오는 10월부터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요양기관의 의약품 저가구매 시 이윤인정, 환자의 약가부담은 실거래가격 기준 산정, 품목별 가중평균 실거래가 기준으로 익년도 약가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거래가격을 기반으로 매년 품목별 가중 평균 가격으로 인하되는 약가인하 적용에 있어 ‘최대인하폭 10%’라는 상한선이 적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를 통해 매년 5% 내외의 약가 인하 효과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전망과 같이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는 평
정부가 약가제도 개선 논의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발표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주요 골자로 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라는 약가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이번 정부 정책의 주요 취지다. 정부가 이번 제도와 관련해 3년이나 4년 후에는 안착이 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지만 이는 실효성이 없고 제도자체가 시장에서 작동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의 시행은 오는 10월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