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치약, 살충제류 등 의약외품 생산액이 1조 9,465억 원으로 2015년(1조 8,562억원) 대비 4.9% 증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0.2%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박카스가 2,327억 원으로 전체 의약외품의 12%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공개한 2016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의약외품 무역수지는 1,713억 원 흑자로 전년(1,255억원)대비 36.5% 증가했고 시장규모도 1조 7,752억으로 2015년(1조 7,307억원) 대비 소폭(2.6%) 늘었다. 이같은 생산실적 증가는 지
공중보건장학제도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에 약사인력을 양성해 배치하는 법적근거가 마련된다. 전혜숙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한 약사인력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제업무 전문성의 확보 및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약화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의료인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 전 의원은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중보건위기
국가필수의약품과 신종감염병에 대한 신속적절한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중보건위기 대응 공공제약 컨트롤타워 도입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권미혁 의원 주재로 열렸다. 김훈주 대구첨복임상시험신약생샌센터장은 “재단의 설립목적 자체가 지역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소 및 기업유치와 첨단제품 개발 인프라 구축이며 국가 의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충분히 인프라가 구축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즉시 공공제약사의 사업추진이 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폐구균 백신’의 유효성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구균 백신’ 항체의 양과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면역항체 측정시험법’과 ‘표준혈청’을 확립했다. 이번에 확립된 시험법 및 표준혈청은 백신 제조사‧연구자 등이 ‘폐구균 백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어 국내 백신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 WHO 공인 폐구균 백신 표준실험실(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ham)이 개발한 시험법을 응용했다. 그동안 ‘폐구균 백신’ 접종 후 항체의 양 측정 등 유효성 평가는 해외 실험실 등에 의존해
정부가 공중보건 위기소통 지침과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해 위기상황에 적절한 대처와 최단시간 극복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보건당국이 신속·정확·투명한 소통을 통해 이를 신속하게 대처·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공중보건 위기소통 지침」과 「공중보건 위기소통 표준운영절차(SOP․Standard Operation Procedure)」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감염병(EID·Emerging Infectious Disease)이 발생하기 전후에 위기소통(Risk Communication)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1병실 1병상을 원칙으로, 100개 이상의 음압격리병상(일반 80개, 중환자 16개, 고도 4개 등)을 운영하며, 평시에도 전체 격리병상의 20% 이상을 대기병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의료기관 등」 고시를 발령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원인불명 질환 및 고위험 감염병 환자 등의 진단‧치료‧검사를 전담
‘미국-일본 의학연구협력프로그램(USJCMSP)’이 주관하는 ‘제 19차 환태평양 국제 신종감염병(EID) 컨퍼런스’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의 국내 주최 기관. 미국-일본 의학연구협력프로그램은 1996년 이래 EID 컨퍼런스를 매년 국가별로 순환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신종 감염병 위협의 대처를 위한 국제 연구협력을 촉진하고자 감염질환 연구와 관련된 포괄적인 주제에 대한 패널 회의와 논의의 장
한국이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의장국으로써 회원국 및 전세계의 보건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세계 9개국 및 5개 국제기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선도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이하 GHSA)은 신종감염병(에볼라, 메르스 등)의 유행, 항생제 내성균 및 생물테러 등의 생물학적 위협(Biological threat)이 개별국가의 보건이슈를 넘어 전세계적 안보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대응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과 보건산업 분야 육성‧발전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정부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계부처 공무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자리 및 민생안정’ 분야 「2017년도 업무추진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는 지난 4년간의 정책성과와 정책추진 여건을 토대로 2017년 부처별 업무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부처별 업무보고에 이어,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대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각 부처 차관 및 실장급이 참여한 토론이 실시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분원의 설치를 완료하고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지난 14일(수)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원이 설치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GIB) 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됐다. IVI 안동분원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IVI와 국내 백신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 간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연면적 336m2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