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3300 고지'를 향해 순항하는 가운데,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이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최고점을 찍은 이후 줄곧 약세를 보였던 바이오 섹터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BBIG: Battery, Bio, Internet, Game) 등 4개 산업에서 시가총액 상위 3개사씩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K-뉴딜지수'를 공개했다.당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공모주식수는 30만 주,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1,500원~4만2,000원으로 공모규모는 94.5억 원~126억 원이다. 7월 14일~15일 수요예측과 21일~22일 청약을 거쳐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지난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기반으로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의료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의료인의 진단∙판독
동국제약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 이영춘)이, NH투자증권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공적 IPO를 위해 KPMG 출신 이재혁 전무
내년에도 기업공개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最大漁)였던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에 이어 HK이노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예상 기업가치만 수조원에 달하는 회사들이 내년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국내 기업공개 시장은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시작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6월, 상장 절차를 진행한 SK바이오팜은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각각 835.66
추석 연휴를 보내고 온 국내 증시는 미국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2300선이 무너진 9월 24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2391.9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증시 리뷰 & 전망코스피 2300선이 무너지며 ‘브레이크’가 걸렸던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이후 ‘미국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오름세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뉴스 흐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단 확실한 투자 지표인 3분기 기업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은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과반수 이상이 공모가를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보사 사태 및 잇따른 임상 실패 등이 제약바이오 공모시장을 위축시키는 데 거들었다. 올해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 대어들이 국내 증시에 문을 두들길 것으로 예측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팜뉴스는 지난해 의료기기를 포함해 기업공개(IPO) 된 제약바이오 13개사의 주가 수익률을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이 회사 내부자들의 주식거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업의 최대 주주와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앞서 팔거나 추가 매수한다는 의혹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 8일 열린 국감 자리에서는 이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라젠의 내부자거래를 문제 삼고 금융감독원의 빠른 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헬릭스미스의 내부 정보 의혹과 자체 임상시험 성공발표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질의했다.이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신라젠을 긴급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금리전망에 따라 증시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헬릭스미스 임상 쇼크로 지난 주 급락을 맞았던 제약바이오는 하락 국면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주 美 트럼프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이유로 민주당이 탄핵조사에 착수한 데다 미중 무역협상은 이제 금융에 대한 제재로까지 확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글로벌 리스크가 한층 커지게 됐다. 중국이 내달 1일 건국70주년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중국발 호재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7일까지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미국과의 협상
약물 혼용으로 초유의 임상오염 사태를 일으킨 헬릭스미스가 주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에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하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재무관리로 회사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투자자와 주주들의 재무 위험과 회사의 유상증자 실시 우려에 대해 2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더 이상의 리스크를 키우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추가적인 감자나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석가들조차 서로 다른 매출 전망이 엇갈리면서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는 이 회사의 매출 전망치는 그 규모면에서 수천억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전망을 발표한 증권사들은 각 사별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을 2,245억원(전년동기대비 –52%), KB증권 3,800억원(-18%), 삼성증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