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백제약품 지분을 인수한다.국내 의약품유통업계 1위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동종업계 2위 기업인 백제약품 회사지분 2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창업주 조선혜 회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주도해왔다. 국내 의약품유통업 대형화, 투명화, 다각화를 실현하며 현재 국내 약국 80%를 거래처로 확보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지오영은 업계 최초로 대형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적극적 인수합병을
DSM(디에스엠)이 세계 최대 민간 향수‧향료 원료기업 Firmenich(퍼메니쉬)와 인수합병을 마쳤다고 밝혔다.양사는 이후 각자 기업 철학의 통합을 반영한 ‘DSM-Firmenich’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DSM-Firmenich는 최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영양‧건강‧뷰티 기업으로 재탄생한다.DSM-Firmenich는 과학 기술, 데이터 기반 혁신, 탁월한 운영 능력을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사회와 개인의 필요를 모두 반영한 지속가능한 영양‧건강‧뷰티 제품 및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비
고령화와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의약품 시장이 '역성장'을 지나 다시 '성장세'로 진입했다. 특히 복제약(제네릭) 위주에서 바이오의약 및 신약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신약개발 및 품질경쟁 추진으로 해외 기업과 협업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협업 등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코트라 중국 상해무역관이 2일 낸 보고서(김정해)에 따르면 중국 의약시장 규모는 2016년 1조3,294억 위안에서 2020년 전년 대비 11.3% 역성장을
지난해 바이오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 인수합병 금액이 전년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대형 금액 M&A 규모는 커졌다.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낸 '2022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인수합병 파트너십 사례분석' 자료를 인용해 2일 낸 보고서에 따르 면 2022년 바이오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 M&A 금액(Deal value)은 총 29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554억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반면 초대형 거
지난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으로 바이오기업 M&A 투자 및 총 거래가치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M&A 자금 조달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고금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 등으로 더욱 어려웠다.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EY M&A Firepower 보고서’를 인용해 18일 낸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은 거래 성사에서 도전적 한해였으며, 11개월 동안 바이오헬스(바이오제약·메디테크) 섹터 M&A 가치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1,050억 달러로 하락했다. 거래 건 수도 117건이 체결돼 전년비 27%
신라젠 모회사 엠투엔(대표이사 이승건)은 전기차 부품 제조사 신한전기 인수를 위해 현금 70억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잔금 100억원은 14일 현금 지급할 예정이며, 회사 측은 이번 잔금 지급으로 대부분 합병절차가 마무리돼 4월 내 차질없이 신한전기 흡수합병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엠투엔은 지난 3월 신한전기와 합병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흡수합병으로 진행한다고 공시했으며, 합병비율은 1:0이다.한편, 잔금 100억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엠투엔에 재투자될 예정으로, 이번
지난 2022년도에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M&A가 거래 규모와 가치 측면 모두에서 크게 감소하며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 기조를 보수적이고 신중한 방향으로 선회한 까닭이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는 최근 '2022년 제약바이오 거래(Pharma Deals)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섹터에서의 거래들이 여러 역풍(headwind)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지난 2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일본 현지 마케팅·유통사 쿠지(Coogee Inc)를 인수합병(M&A)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쿠지는 브랜드 인큐베이션 및 마케팅, 크리에이터 캐스팅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리브인터내셔널과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등은 우수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일본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휴젤㈜(사장 손지훈)이 지난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부의 안건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이후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가 휴젤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차석용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총 28건에 달하는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ㆍ중국ㆍ일본 등으
엔케이맥스 미국 자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본격화한다. 상장 시 국내 바이오텍으로는 첫 번째 NYSE 상장 사례가 된다.엔케이맥스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Graf Acquisition CORP ⅳ(NYSE:GFOR, 이하 그라프)와 인수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그라프는 비상장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NYSE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이하 스팩)다. 대표이사 제임스 그라프(James Graf)는 스팩 시장 베테랑으로 라이다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