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DSM(디에스엠)이 세계 최대 민간 향수‧향료 원료기업 Firmenich(퍼메니쉬)와 인수합병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후 각자 기업 철학의 통합을 반영한 ‘DSM-Firmenich’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DSM-Firmenich는 최첨단 과학 기술 기반의 영양‧건강‧뷰티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DSM-Firmenich는 과학 기술, 데이터 기반 혁신, 탁월한 운영 능력을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사회와 개인의 필요를 모두 반영한 지속가능한 영양‧건강‧뷰티 제품 및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인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신규 사업 구조

DSM- Firmenich의 사업 구조는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과학 기술과 제조 우수성을 기반으로 4개의 고성장 사업으로 분류된다. 모든 사업부는 변화하는 고객의 필요 충족이라는 목표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l   향료 & 뷰티(Perfume & Beauty) 부문 – 고품질의 천연, 합성, 유전자 변형 원료를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 향 제조

l   맛, 식감 & 건강 (Taste, Texture & Health) 부문 – 맛, 영양, 가격, 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식음료 솔루션 제공

l   건강, 영양 & 케어 (Health, Nutrition & Care) 부문 – 필수영양, 건강관리, 의료혁신 및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제공

l   동물 영양 & 건강 (Animal Nutrition & Health) 부문 –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솔루션 제공

DSM-Firmenich의 제랄딘 매쳇(Geraldine Matchett) 및 디미트리 드 브리즈(Dimitri de Vreeze) 공동 대표는 이번 합병에 대해 “오늘은 두 기업의 100년이 넘는 획기적인 과학 기술의 정점에 다다르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DSM-Firmenich는 지구의 피해 없이 사회와 개인의 필요를 모두 충족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DSM-Firmenich는 영양‧향료‧향수를 포함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영양‧건강‧뷰티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서 전 세계인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성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두 개의 기업이 만나 새롭게 출범한 DSM-Firmenich는 수익뿐만 아닌 인간과 지구를 전략의 핵심으로 여기는 목적 지향적 기업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처, 자연보호, 건강관리를 포함한 가치사슬 전반의 거친 다양한 분야의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재와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해 전 세계인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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