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두번째 복합제인 CCB복합제 ‘듀카브 30/5mg, 30/10mg, 60/5mg, 60/10mg’ 4종이 30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9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는 CCB복합제 듀카브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 이로써 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백승준) 보건의료클린팀은 31일 약사 외 불법판매자들의 일반의약품 판매가 의심되는 약국들에 대한 공익신고를 진행했다. 이번 23차 공익신고 대상은 경기도,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 3개 시도지부에서 총 6곳이 리스트에 올랐다. 약준모 클린팀은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사가 해야 할 상담을 포함해 의약품을 교부 판매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판매자의 불법행위”라며 “앞으로도 불법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식품•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청호네추럴의 지분을 인수한 후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셨다 그간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부터 미용성형시장까지 매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청호네추럴의 지분인수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새로이 진출해 명실상부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호네추럴은 지난해 매출 46억 원, 영업이익 3억1천만 원을 달성한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 GMP 지정업체다. 주력제품으로는 프리미
한독(회장 김영진)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협력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독이 개발 중인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는 두 가지 질환을 한 번에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치료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혁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혁신신약 지정제도는 물론 허가기간 단축 등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제도개선 방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획기적 의약품 지정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의약품의 개발지원 및 허가 특혜에 관한 법률’을 지난 26일자로 입법예고했고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임상시험으로 통합, 운영을 위한 약사법 일부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또한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한 신속 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해당 규정도 행정예고 한 상태이다. 이 같은 식약처의 관련
심평원이 성과연봉제를 현행 1, 2급 간부직원에서 3, 4급까지 확대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따른 보수체계를 도입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성과연봉제 대상은 현행 1, 2급 간부직원에서 3, 4급까지 확대되며, 정부 권고안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3%p 수준으로 설계된다.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직원 설명회, 간담회, 노사공동 워크숍 등 노동조합과 전체 직원의
복지부가 퇴장방지의약품을 91% 이하로 판매할 경우 행정조치하기로 법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기초수액제 생산 및 판매업체들이 국공립의료기관 입찰시장에서 저가 낙찰을 방지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제약협회와 업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면서 퇴장방지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관리 기준을 마련, 지난 4월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간 상태이다. 또 최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도 이같은 정책 추진의지를 밝힌 상태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기초수액제와 혈액제제 등과
소발디, 하보니, 레블리미드 등 항암제, 아웃소싱 제품 및 품목장사 품목들이 2~4%대의 초저마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약품유통업계는 이들 품목을 판매하면 판매할수록 적자 폭이 들어나 취급을 거부할 경우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유통업계에 초저마진을 제공하는 품목들은 대부분 다국적제약사들의 혁신 신약 중심으로 항암제 등 고가약과 희귀의약품, 국내 제약사에 아웃소싱 제품 및 품목장사를 전개하는 소량 저빈도 배송 품목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가 초저마진 품목으로 제시한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2개로 분열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신충웅 회장 집행부의 동문회 운영 정당성 등을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열고 이진희 현 회장을 추대했다. 그러나 신충웅 회장 측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이진희 회장 선출과 관련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기각했다. 외향적으로 드러난 분열의 시작은 이렇지만 내부적으로는 동문회가 분열된 원인으로 대약회장 선거 후보였던 현 조찬휘 회장과 김대업 前 부회장 지지 세력이 갈리면서 양분됐다는 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의약품 품질을 확보하고 약국이나 병원에서 재고량 감소를 위해 제약사가 의무적으로 공급해야하는 의약품 ‘소량포장공급’ 품목 중 공급률 차등적용 품목을 공고했다. 차등적용 대상품목은 ‘소량포장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1,307개가 선정, 지난해 소량포장 누적 재고량 등을 고려해 품목별로 3%, 5%, 7%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소량포장 누적재고량이 연간 생산(수입)량의 7%를 초과하는 675품목은 3%를 적용하며, 생산(수입)량의 5%~7%인 284품목은 5%, 연간 생산(수입)량의 3%~5%이하 348품목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