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면 노바티스 제품 비급여 약값은 20~30배 높아 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제품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의 경우 회사별로 상반기 매출 목표를 맞추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노바티스의 급여정지가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예상 외로 경쟁이 치열해 질 경우 매출 확대를 위해 불법 영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와
COX-2 억제제 시장에서 신약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미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제품까지 등장한 화이자의 쎄레브렉스를 극복하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본지가 지난 1월 COX 억제제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세레콕시브 오리지널인 ‘쎄레브렉스’가 24억9천7백만 원을 달성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간 처방액인 34억5천5백만 원 보다 27.8% 가량이나 감소했지만 여전히 타 COX 억제제 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는 상황. 이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동아에스티의 신약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한 제약회사와의 1,573억대 의약품 원료합성 소송 패소책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은 4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원료합성 환수소송 현황자료 및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제약사가 신청한 ‘원료합성 특례 신청서’에 대한 심평원의 부실심사로 건보재정에 457억 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심평원의 부실심사로 특혜를 본 제약사는 총 11곳으로 국제약품 176억, 하원제약 64억,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제약·바이오주들의 주가 추이가 종목별로 편차가 심했다.본지가 상장일 시가와 지난 9일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들의 주가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신규로 상장될 제약주들에 대해 복수 종목 분할 매수와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2015년~현재,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주 주가 추이 (단위:원,%)이 기간 IPO를 통해 증시에 상장된 11개 제
올 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제약·바이오 업체 대부분은 시장에 연착륙 한 가운데 ‘제2의 한미약품’을 꿈꾸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본지가 올해 신규 상장된 8개 제약·바이오주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종가 기준 평균 +59.2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들 종목 중 경보제약과 케어젠만이 공모가 대비 낮은 주가를 형성했고 펩트론, 에이티젠, 제노포커스, 뉴트리바이오텍,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코아스템 6개사는 상장 이후에도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펩타이드 전문 기업인 씨트리가 11일까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씨트리는 지난 8~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6,5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씨트리의 공모가 6,500원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K-OTC 시세보다 30~40% 낮은 수준이다. 이는 기술성 평가 통과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월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 회사 측은 “지난 7월 펩타이드 관련 유사기업이 공모희망가 밴드의 상단을 넘어선 가격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는 점에서도 씨트리의 가격 메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제약 기업인 씨트리(대표 김완주, 김운장)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씨트리는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씨트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200,000주다.공모희망가는 8,300원~10,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약 100억원이다. 12월 7일~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는 12월 중이다.1998년 신
대화제약 계열회사인 씨트리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대화제약은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씨트리의 지분 16.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씨트리는 지난 9월 코스닥상장 기술특례평가를 통과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며 심의 결과 이날 거래소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다. 씨트리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중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씨트리는 1998년 설립된 1세대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펩타이드
바이오 제약 기업인 씨트리(대표 김완주, 김운장)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씨트리는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심의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트리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절차를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씨트리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신약개발 국책연구사업단장을 역임한 김완주 박사가 연구개발을 목적으로설립한 기업으로 남양주에 있는 전 바이엘 생산공장을 인수해 제약업체로 변신한후 신성장동력으로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분
바이오제약 벤처기업인 씨트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씨트리는 ‘비천연 아미노산 생산기술 및 이온성액체 생산기술, 이를 이용한 펩타이 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개발기술’로 거래소가 지정한 2개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아 적격 통보를 받았다. 씨트리는 대화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회사로서 1998년 설립 이후 17년간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전념해온 연구개발 중심의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씨트리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비천연 아미노산의 생산기술에서부터 펩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