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한 본부사옥 정전으로 28일 새벽 0시부터 29일오후 10시까지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조회서비스를 부득이 일시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전기설비 정기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따라 3년마다 1회 실시하는 법정 검사를 말한다.공단은 전산업무 중단으로 민원인과 요양기관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약단체와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 공단 대표전화(1577-1000)와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서비스 중단에 대
18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약국외 판매를 골자로 하는 약사법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거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약국외 판매는 국민 요구에 따라 이미 국회에서 충분히 합의과정을 거친 사안이라며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우선 경실련은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개정안은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매불편 해소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정부와 여야가 모두 합의하여 받아들인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자칫 약사법 등 민생법안 처리가 여야의 힘겨루기로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의 후원금의 수입·사용내역은 시·군·구 홈페이지 뿐 아니라 법인 및 시설의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공개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 오늘(23일)부터 6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규칙’은 사회복지법인과 그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만 적용되는 한계가 있어, 그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법인·시설의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후원금 관리의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봉사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올바른 복약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양천구약은 지난 17일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충제 무료 투약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투약 봉사에는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최용석 부회장, 유호성 총무위원장, 정영미 약사위원이 참석했다.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박형숙)는 지난 19일 제6회 동대문구 약사회장배 동북회 친선 골프대회를 열고 회원들 간 친목을 다졌다. 금강CC에서 개최된 친선 골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총 10팀으로 편성돼 경기를 치렀다. 외빈으로는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조찬휘 총회의장, 박경애 (주)크레소티 사장, 원하춘 동아제약 부장 외 관내 소재 도매업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동대문구약사회가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는 정남일 성북구약사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건강달리기는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 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친환경 달리기(10km)와 걷기(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4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1400만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나눔의 전달식이 열렸으며, 대회홍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개인정보보호TF가 처방전 폐기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고 약국이 처방전 폐기업체와 직접 계약키로 결의했다. 약사회는 20일 약국에서 시도지부, 분회 약사회가 계약한 폐기업체에 위탁 폐기하거나 도매업체 등이 수거하는 서비스로 처방전을 폐기하지만, 이는 ‘제3자에 대한 위탁 금지’의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회원들에게 약국이 폐기업체와의 직접 계약으로 전환할 것을 안내하고, 해당 계약서상에 개인정보 취급에 따른 보안사항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학 유전체학을 이용한 항말라리아 제제의 발견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일 제주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약학연합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남태규 교수는 ‘SYBER green'을 이용해 항말라리아 제제를 발견한 연구 과제에 대해 논했다.남 교수는 “말라리아는 HIV와 같이 가장 파괴적인 질병으로 연간 환자수는 800,000명에 이르지만, 제제의 내성을 가진 기생충의 급속한 출현과 분산으로 사용가능한 항말라리아 제제의 효능이 훼손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항말라리아의 효능을 가진 화합물을 규명하
“세파, 페넴, 바이오 등 특화 기술과 품목을 통해 글로벌 니치버스터 시장에 진입해야한다”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약학연합학술대회를 통해 중외제약의 최승호 수석상무가 ‘원료의약품 수출전략’을 제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최 상무는 “우리나라의 의약품시장규모는 17조원으로 완제의약품이 14,2조원을 차지하고 원료의약품은 1.3조원의 규모”인 반면 “품목군별 수출액을 따져보면 완제의약품은 약 8억달러, 원료의약품은 약 7억달러의 수치가 나타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료의약품 수출전략을 치밀하게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선
“이번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희망의 숫자였던 등록자 2,000명을 달성해 감계무량합니다”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약학 관련 6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22개 세션에 100여개 이상의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 학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평가했다.우선 전인구 FDC법제학회 회장은 “접근성이 뛰어나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등록자를 달성한 부분에 감계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신설약대가 15개로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약학관련 인사들의 열의와 열정이 희망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