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약학회 홈페이지 캡쳐
사진=대한약학회 홈페이지 캡쳐

[팜뉴스=김응민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 소재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뉴노멀 시대 이후 미래 약학 선도(Leading Future Pharmacy Beyond New Normal)'라는 주제로 2023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강연과 2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2개의 런천심포지움, 젊은 과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모두 첫째 날 이뤄진다. 

첫번째 기조강연은 오후 12시에 KIST의 김인산 책임연구원이 「세포소기관 치료제로서의 엑소좀(Exosomes as organelle therapeutics)」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은 오후 4시 10분에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기전에 기반한 치료적 접근(Therapeutic approaches based on pathogenesis in Alzheimer’s disease)」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약학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새로운 돌파구와 진보를 주제로 하는 20개의 심포지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얼마 전 출범한 대한약학회 미래약학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연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 네 명을 선정해 학술대회 첫 날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그간 수행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된다.

또한, 약학대학 신임교원들을 위해 2개의 심포지엄을 열어 젊은 신진연구자들이 자기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회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첨단 약학 분야의 진보를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며 "특히 연구실에서 얻어진 우수한 기초약학 연구결과가 신약개발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사례들을 기조강연과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의 많은 약학 연구자들이 신약개발이라는 큰 틀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고 그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학술교류를 이끌어 냄으로써 뉴노멀 시대 이후의 첨단 미래 약학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대한약학회 학술대회는 약을 공통분모로 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과 사교를 위한 좋은 기회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잦아들었던 대면 활동과 교류를 늘리기 위한 행사들도 기획돼 있으니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동료들을 만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약학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품고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대한약학회 회원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성황리에 학술대회가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학술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