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는 심부전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의 예방 약제로 SGLT-2억제제를 권고한다. SGLT-2억제제 역할을 제 2형 당뇨 치료제에서 심부전 예방 약제로 확장하면서 환자 접근성을 높인 상태다.영국은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를 대상으로 자디앙에 급여를 적용하고 있으며, 호주·캐나다·일본 등 주요 국가의 임상 현장에서도 만성심부전(심박출률 감소·보존 포함) 대상으로 자디앙 급여가 이뤄져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반면 한국은 만성심부전 치료에 SGLT-2억제제 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있어 혜택을 보기 어렵
유럽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발사르틴/사쿠비트릴)가 심부전 환자 신기능에 긍정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5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달 8월 25~28일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Congress 2023)에서 엔트레스토의 신장 관련한 혜택을 확인한 PARAGLIIDE-HF와 PARAGON-HF의 추가적인 통합 분석 연구 결과가 이같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PARAGLIDE-HF 와 PARAGON-HF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대조 연구로, 좌심실 박출률이
당뇨병 치료제 SGLT-2억제제가 '21세기 스타틴'으로 불리고 있다. 당뇨 치료 트렌드가 혈당 감소에서 심혈관질한 합병증 예방으로 확대되면서다.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치료에서 새로운 가치를 평가받게 된 배경에는 '임상적으로 유효한 치료제'임을 입증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거론된다. 당뇨와 심부전 두 영역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7일 업계에서는 제 2형 당뇨 치료제로 출발한 자디앙의 매출 확산 기류가 심상치 않다. 만성 심부전까지 치료 영역을 넓히면서 국내외 시장 모두 처방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
12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자디앙은 SGLT-2억제제 처음으로 '만성 심부전 좌심실 박출률(LVEF)' 스펙트럼 전체를 포괄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게 됐다. 처방 범위는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을 포함한 심박출률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까지다.기자간담회 자리에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석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겨울철 매서운 한파는 혈관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균형을 깨트려 과도한 혈관수축을 일으킨다. 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심장질환. 특히 심장질환에서 암 못지 않게 사망률이 높은 것이 있다. 바로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영국 스코틀랜드 NHS 분석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은 폐암을 제외한 난소암, 유방암, 위장관암과 같은 암이나 심근경색보다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부전은 만성 및 진행성질환으로 환자가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
“DECLARE 연구데이터가 향후 진료현장 당뇨병 치료 처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스라엘 국가당뇨병위원회 의장 이타머 라즈(Itmar Raz)교수는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DECLARE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DECLARE는 33개국 1만7,000명 환자가 참여했고 대상은 심혈관계 기왕력 없이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요인만 보유한 환자가 59.4%였는데, 연구결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을 17%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DECL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