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료진흥재단 소속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현옥, 이하 사업단)은 지난 4월 18일(목)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4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업단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혈용 세포 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대량생산 및 제조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목표를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지원사업인 ‘세포 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기 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4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 한독소비는 3월 법
"올해 엔허투는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치료 전략이 가능한 팬튜머((pan-tumor) 치료제로도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ADC를 개발한다면 엔허투를 기준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형문 한국다이이찌산쿄 항암사업부 의학부 부장이 팜뉴스 창간특집 '항암 R&D에서 빛나는 신성 3개 제약사' 시리즈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는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KoNES) 회장이었던 2019년, 뇌동맥류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코일색전술과 관련된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코일색전술은 수술적인 절개없이 뇌혈관내로 미세도관을 통해 백금코일을 삽입해 뇌동맥류를 폐색 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치료 중 드물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혈전색전증을 막기 위한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에 대해 고준석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증가세 뇌동맥류, 코일색
FDA가 존슨앤존슨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신비'를 승인한데 이어 MSD(미국 머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 신약 '윈러베어(Winrevair, sotatercept)'를 연이어 승인했다.윈러베어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혈관증식을 조절해 환자의 운동능력을 개선시키고 임상적 증상 악화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3주에 1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윈리베어는 미국에서 폐동맥고혈압에 승인된 최초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폐동맥고혈압의 폐동맥벽 및 우심실 재형성과 관련된 증식 촉진 및 증식 억제 신호 경로 간 균형을 재조정해 폐
미국의 바이오 기업 제론(Geron)이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티팜'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했다. 제론은 에스티팜의 고객사 중 한 곳이며 현재 임상시험 물량을 에스티팜이 생산하고 있는 까닭이다.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티팜의 주가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열흘 전만 하더라도 6만원대를 횡보했던 에스티팜의 주가는 지난 3월 8일 7만원 대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특히 3월 18일에는 전일 대비 24.1% 오른 9만 6300원을 기록하
노바티스가 척추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투여 환자를 확대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투약 기준이 맞지 않아 다른 SMA 치료제를 사용하던 환자의 처방 전환을 이끌어 내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4일(현지시각) 노바티스는 소아 환자의 연령과 체중을 모두 높였음에도 졸겐스마 투여 시 운동 지표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인한 SMART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연구는 SMN1 유전자에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있거나, SMN2 유전자 복제수에 관계없이 증상을 보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타그리소(오시머티닙)를 사용했을 때 임상 연구와 달리 실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짧다는 결과가 발표돼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3상 연구 FLAURA 임상 참여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와 미충족 환자군을 나눠 비교한 결과인데 FLAURA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타그리소를 투여하는 핵심 근거 연구다.12일 국제학술지 Lung cancer에는 'BC 암 연구소 밴쿠버 센터(BC Cancer Agency Vancouver Centre)'가 발표한 타그리소 리얼월드데이터 분
지난해 말,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암(癌) 질환 중 유방암은 여성에서의 발생자수와 발생분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전체 유방암 발생자수는 총 2만 8,861명으로, 2만 5,037명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006년부터 ‘국민 암 예방 실천 지침’을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신규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유방암의 경우 최근 5년 생존율이 93.8%에 달하고 이전보다 항암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줄기세포 솔루션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첨생법 개정에 따라 임상 연구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줄기세포 임상 연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시지바이오가 다양한 재생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이 가능해진 것이다.2020년 8월 시행된 첨생법은 배양 줄기세포를 가지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으나, 대상자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