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대표 이한국)은 마케팅본부의 신임 마케팅본부장으로 오인수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오인수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수립하고, 아시아 리전 마케팅부 소속으로 8개 국가에서 마케팅 전략 개발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이번 오인수 본부장 영입으로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의 확장된 마케팅 전략 수립을 강화하고, 나아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지속 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오인수 본부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의 순위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으며 이러한 순위 변동이 코로나19 제품의 매출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눈에 띄는 순위변동은 노보노디스크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판매 급증에 따라 17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큰 도약을 이뤄냈다.2022년 1위였던 화이자는 업계 최고매출이었던 1,003억 달러에서 지난해 585억 달러로 매출이 41% 급감해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매출부진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쏠리는 모양새다.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오늘(14일)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을 중심으로 한 '비만약 ETF' 상품이 최초로 출시하는 까닭이다.실제로 이들 제약사들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를 앞세워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까지 바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9세기 무렵,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며 수십만명의 노동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금광을 발견하기만 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5일자로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에 아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 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아나마리아 보이 신임 사장은 24년 간 제약 업계에 종사하며 경영, 마케팅, 세일즈,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그는 "한국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주력 시장 중 하나다. 혁신 치료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뜻깊으며, 새로운 기업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를 토대로 임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유명한 속담이다. '한 길'은 사람의 키 정도 길이를 뜻하는데 '열 길'이면 사람 10명의 높이다. 그만큼 깊은 물속은 꿰뚤어보는 것은 쉬워도 사람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렵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바이오 회사 프로젠에 투자한 '이수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키워낸 성과와 바이오 신약 개발의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뉴스는 공개 정보를 토대로, 이수만의 투자 목적을 분석해봤다. 그 결과 '
인도 다국적제약사가 바이오의약품 CDMO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바이오공정 전문지 BioProcess International를 인용해 23일 낸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다국적 제약사인 오로빈도(Aurobindo) 완전 자회사 큐라테크(QuraTeQ)가 미국 머크와 제한적 의향서(Limited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오로빈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Sanjeev Dani는 이번 머크와 계약은 내년 3월 31일이전 최종 계약조건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 의향서 체
절벽에서 피는 꽃일수록 아름답다.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짙은 향기를 내뿜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정선 동강 절벽에만 피는 동강할미꽃이 특별한 이유다. 국산 신약 개발 소식이 들릴 때마다 업계에서 '절벽에서 꽃이 피었다'고 평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다른 나라와 달리, 대한민국이란 척박한 땅에서 일궈낸 기적이란 이유에서다.그렇다면 대웅제약이 36호 신약 '엔블로'를 개발할 수 있었던 계기는 뭘까. 엔블로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틈 속에서 어떻게 꽃을 피울 수 있었을까.팜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신약 개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유한양행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운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에 구사하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얀센과 파트너십을 통해 단계별 핵심 포인트를 학습해 내재화한 것이다. 유한양행의 임효영 임상의학본부장은 지난 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3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에서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팜뉴스가 임 본부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 초기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1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특허 이의 통보를 발송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FDA가 발간하는 일명 오렌지 북(Orange Book)이라 불리는 ‘Approved Drug Products with Therapeutic Equivalence Evaluation’에 부적절하게 또는 부정확하게 등재된 특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FTC는 유명 브랜드 천식 흡입기,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 및 기타 의약품 제조업체가 보유한 100개 이상 특허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가 미국 FDA로부터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됐다.바이우비즈는 2021년 9월 FDA에서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으며 올해 10월 3일자 FDA 변경 허가 공문을 통해 인터체인저블로 공식 지정됐다. 현재까지 FDA가 인터체인저블(오리지널의약품과 상호교체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지정한 제품은 총 6개로, 우리 기업 제품이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바이우비즈 오리지널의약품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안과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