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기업인 ㈜아울바이오(대표 안태군)가 26일 회사가 강원도 춘천시 한국코러스 바이오공장 일부에 설립한 무균 GMP 생산센터 준공식을 갖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가동 준비를 마쳤다.아울바이오는 혁신 약물전달기술(DDT: Drug Delivery Technology) 기반 연구 중심형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투약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장기지속형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GMP 생산센터 준공으로 비만, 당뇨, 치매, 전립선암 치료용 장기지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엄청난 후유증이 남는다”. ‘뇌종양’이라고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오해와 소문들이다. 정말 뇌종양은 소문만큼 무서운 질병일까.뇌종양이란뇌종양은 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두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유전자적 정보, 세포 타입, 약물에 대한 반응도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기도 한다.악성 뇌종양은 고령에서 자주 발
제이엘케이가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을 내달부터 상용화 할 예정인 가운데 솔루션들을 잇따라 내놓는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내달부터 의료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JBS-01K’ 외 ‘JBS-04K(뇌출혈 솔루션)’, ‘JBS-LVO(대뇌혈관폐색 조기검출)’, ‘JBA-01K(뇌동맥류 솔루션)’, ‘JPC-01K(전립선 암분석 솔루션)’ 등 솔루션들에 대한 추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도 진행되고 있다. 진행중인 ‘JBS-04K’는 컴퓨터 단층촬영(CT) 기반 뇌출혈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으로, 뇌내 출혈과 두
올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머크의 블럭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가 보여준 성과가 눈부시다.키트루다가 3개의 개별 연구에서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자궁경부암, 초기유방암 및 위암과 관련해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한 것. 다만 공격적인 전립선암에서만 실망스런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KEYNOTE-A18로 명명된 임상 3상 연구에서 키트루다는 화학방사선요법 병용요법을 통해 새로 진단된 고위험 국소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화학방사선요법 단독치료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 (AI) 기반 암 진단 기업인 딥바이오가 한국 AI 스타트업 100 명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명단에 3년 연속 포함됐다.한국 AI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는 AI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인정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후보 기업들은 AI 전문가 패널에 의해 엄격한 평가를 받는다. 이 평가 기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KT 경제·경영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시장 성장 잠재력, 기업 가치, AI 기술 능력과 함께 지속 가능성 및 기업 영향력과 같은 양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질적인
인공지능(AI) 암 진단 전문기업 딥바이오(DeepBio)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전립선암 중증도 분석 소프트웨어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딥바이오는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디지털 암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와 손을 잡고 국내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딥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된 루닛이나 뷰노 같은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으로, AI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암종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 진단을 돕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첫번째 AI 전립선암 진단
소변의 색은 건강을 나타내는 일종의 척도다. 이 중에서도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혈뇨’다.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현상으로, 그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다.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혈뇨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혈뇨, 악성종양 또는 심각한 장기 손상에 따른 혈뇨 등으로 다양한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다.소아, 청년층에게 나타나는 혈뇨는 대부분 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성인에게서 혈뇨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계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증상이 없는 무통성의 혈뇨를 주의해야 한다. 이는 상부요로, 방광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CAR-T 치료제 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간담회에서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 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에서 획기적 치료 효과를 증명했으며 향후 고형암에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상황”이라며 “큐로셀은 대한민국 최초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CAR-T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국내에서 B7-H3 단독항체에 대한 특허결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B7-H3는 비소세포폐암 및 전립선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종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로, 면역세포인 T세포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 젠코(Xencor)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B7-H3를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이번에 국내에서 결정된 특허는 2019년 5월 24일 국제 출원한 것으로, 현재 일본에서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 및 중국 등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는 지난 10월 19일 태국법인 '원텍 아시아(Wontech Asia Co., Ltd)'에 대한 자본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자를 통해 원텍은 자본금 총 1억 바트(KRW 약 37억원)로 태국 법인의 100% 지분율을 확보했다원텍은 2023년부터 'Let’s Go Global 1st'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법인 설립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 확보로 직판 영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태국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