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계열 간납업체인 이지메디컴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는 상황과 함께 의료기기 업체 대상 대금 지급시기를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변경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계열을 시작으로 성모병원 계열의 오페라살루따리스 등도 결제가 지연될 수 있음을 의료기기 업체에게 통보한 것으로 추가 확인 되었다.의료기관은「국민건강보험법」 제20조(요양급여비용의 심사·지급)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청구 후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
한국쿄와기린㈜의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인 '포텔리지오(POTELIGEO)'가 4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급여기준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 성인 환자’이다. 균상식육종이나 시자리증후군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에서도 매우 드문 질환으로, 2022년에 발표된 국내 피부암 발생 빈도에 대한 전국적 조사에서 매년 10만명당 0.17~0.24명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인해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하지만 사용가능한 치료제가 상
고령화 사회로 인해 최근 다발골수종 발병 연령도 고령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반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 국내외 진료 현장에서는 실제 치료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환자 특성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최근 국내 처음으로 닌라로(익사조티닙) 3제요법인 IRd(닌라로+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와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 3제요법인 KRd(키프롤리스+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를 직접 비교(Head to head)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가 진행
65세 이상의 임플란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생소했지만, 이제는 매우 보편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 잡았다. 비용이나 통증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만 65세 이상 국민들에게 임플란트 및 틀니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본인 부담금을 줄여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75세 이상에게 적용되던 치과 임플란트 보험 혜택이 2016년에 65세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2018년에는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인하되었다. 현재는 65세 이상이면 본인부담률 30%
일본 사무라이 칼의 정수는 장인정신에 있다. 일본도(카타나 등)는 철 제련 기술이 부족하던 당시 여러 무쇠를 섞어 수백, 수천 번의 단단한 망치질을 견디는 과정에서 태어났다. 불순물을 줄이고, 단단하고, 날카로워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칼이 똑같을 수는 없는 법이다. 어떤 장인이 만들었냐에 따라 품질이 매우 달랐다. 현 시대 칼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고순도 품질의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성분명처럼 ‘레이저’ 같은 속도감으로 연이은 쾌거를 이루고 있다.2023년 6월 30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적응증 확대 허가된 후 반년 만인 올 1월 1일, 1차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되며 처방 폭을 넓혔다. 이어 렉라자는 얀센의 EGFR-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지난 2월 29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3
GSK가 항암플레이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015년 항암사업부를 매각할 당시 더 이상 항암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노바티스에 항종양 부문을 넘기고 백신 사업을 들여와 성공적인 날을 보냈다. 그러나 항암 치료 영역에서 완전히 발을 뺀 것이 아니었다. 기초적인 R&D 역량을 유지하며 언제든 항암 분야로 돌아올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었다.2018년 GSK는 깜짝 발표를 했다. 51억달러(약 5조 8000억원)에 종양학 전문 바이오기업 테사로를 인수하
"지난주부터 계속 나갔어요, 오늘부터는 4기 암 환자들이 1인 시위를 하는데 저도 옆에서 같이 할 겁니다. 될 때까지 할 생각이고요."지난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진미향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장은 25일 팜뉴스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심평원이 신경내분비종양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 옥소도트레오타이드)'의 치료 환경을 개선할 때까지 1인 시위를 무기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 세포 또는 호르몬 생산 세포와 유사한 신경내분비세포에 종양이 생기는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본심사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FDA와의 Late Cycle Review(일명 파이널리뷰) 미팅에서도 특별한 이슈가 제기되지 않으며, 신약허가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현지시간 25일 FDA와 마지막 리뷰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팅에서 허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이슈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FDA는 지난해 7월부터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검토해왔으며, 지난 10월 중간리뷰 미